베스트 1585 시베리아 횡단 열차 새로운 업데이트 180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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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시베리아 횡단 열차 와 관련된 29 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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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철도 - 나무위키
시베리아 횡단철도 – 나무위키

시베리아 횡단 철도 – YES24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대륙의 길을 꿈꾸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오랜 세월 러시아 땅에 묻혀 있던, 우리 민족이 간직해온 대륙의 길을 되찾기 위한 여행이다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연장 길이만 9,288킬로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노선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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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 철도 - Yes24
시베리아 횡단 철도 – Yes24

저자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우리나라 철도를 연계함으로써 분단으로 인해 대륙으로 향하는 철도길이 막힌 우리 철도길의 확장 방안을 모색한다. 즉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기종점이 부산 광양항이 될 경우, 화물이 통과하는 러시아와 북한 및 유럽으로의 물동량이 많은 일본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고, 동북 3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국이 동북아 철도망 구축에 자연스럽게 협력할 수 있는 동기도 불어넣어줄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항만을 통해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환적 화물 유치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구축되는 ‘유라시아 물류 체계’에서 한국의 입지가 강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런 상황들을 따져 보면 유라시아의 여러 철도 노선 중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경쟁력이 단연 돋보인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1956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여중고, 서울대 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서 경영학 디플롬 학위(학·석사 통합과정)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하여 KIET(산업연구원)초청연구원, 한국철도대학 운수경영학과 교수, 철도청 차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그 후 한국철도대학 총장과 세계철도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독일은 필자에게 제2의 고향이자 호연지기를 키워왔던 곳이다. 이곳에서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이삼십대에 유학 생활을 하였고 두 딸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저서로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벤츠 베토벤 분데스리가』가 있다.

1956년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여중고, 서울대 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서 경영학 디플롬 학위(학·석사 통합과정)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하여 KIET(산업연구원)초청연구원, 한국철도대학 운수경영학과 교수, 철도청 차장을 거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사장을 지냈다. 그 후 한국철도대학 총장과 세계철도대학협의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러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 네이버 포스트

[BY 혜초여행] 슬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사할린의 역사를 탐방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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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 네이버 포스트
러시아 사할린,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 : 네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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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횡단열차여행


[김선미의 몽골·바이칼 기행] ② 환상 깨진 시베리아 횡단열차 – 굿모닝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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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의 몽골·바이칼 기행] ② 환상 깨진 시베리아 횡단열차 - 굿모닝충청
김선미의 몽골·바이칼 기행] ② 환상 깨진 시베리아 횡단열차 – 굿모닝충청

시베리아횡단열차표를 구입하는 일부터가 간단치가 않더니 끝내는 사단이 나고야 만 것이다. 디지털 문맹자나 다름없는 이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무려 3일에 걸쳐 e-티켓 예약을 완료했을 때의 그 뿌듯함마저 무참히 얼어붙게 했다. e-티켓은 비행기의 탑승권처럼 역에서 직접 승차권으로 발권해야 한다. 알탄 불라크의 카페와 국경통과 과정에서 경험한 느려도 너무 느린 러시아식 일처리에 출발 당일 발권하는 것이 왠지 불안했다. 더구나 새벽 5시에 출발하는 열차였다. 미리 발권하기로 했다.

울란우데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받자 러시아 경험이 많은 일행 중 한 분이 이름, 출발일시 등등 열차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라고 했다. 사실 뭔가 빼곡하게 적혀 있는 승차권에서 이름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일단 훑어보니 별 이상이 없어 보였다. 역사를 나오기 전, 그래도 혹시나 해서 다시 살펴보니 아뿔싸! 이름이 KIM SE로 인쇄된 것이 아닌가. 다른 한 명도 철자가 뒤바뀌어 있었다.

육로로 몽골-러시아 국경을 넘으면서 시베리아횡단열차 탑승은 바이칼호수를 지나는 울란우데에서 이르쿠츠크까지로 만족해야 했다. 400km가 넘지 않으면 거리도 아니라는 광활한 대지에서 고작 460km, 8시간을 타고 시베리아횡단열차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민망한 일이다. 그럼에도 여행 중 가장 진을 빼게 했다. 200m를 5시간씩이나 기다리며 통과한 국경넘기 보다 더 당혹스러운 경험이었다.


#2. 시베리아 횡단열차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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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베리아 횡단열차 | 두피디아 여행기
2. 시베리아 횡단열차 | 두피디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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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끝판왕 :: 시베리아횡단열차 후기

러시아 여행 끝판왕 :: 시베리아 횡단 열차 후기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해보고 싶어 하는 여행 중에 하나가 아마 시베리아횡단열차 타 보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저 역시도 한 번쯤은 타보고 싶단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다가 2017년 5월에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보았답니다. 마음 같아선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까지 한 번에 가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9288km 돼요. 한 번에 가면 7박 8일이라 걸리는 대장정이라 도중에 한 번 내렸다가 타는 게 좋다는 후기를 여럿 봐서 이르쿠츠크에서 한 번 내려서 쉬었다가 다시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올랐어요. 횡단 열차는 러시아로 떠나기 전 한국에서 예약했어요. 예약하는데 꽤나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예약 시 팁이라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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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행 끝판왕 :: 시베리아횡단열차 후기
러시아 여행 끝판왕 :: 시베리아횡단열차 후기

기차는 쉴 새 없이 모스크바를 향해 달려요. 9288km를 달리다가 중간중간 정차를 할 때면 이렇게 기차 밖에 나와서 바람을 쐬기도 한답니다. 짧게는 10분 정도 정차하고 길게는 1시간 넘게도 정차를 하기도 하더라고요. 짧게 정차할 때는 기차 밖에 나갈 수 없을 때도 있어 나갈 수 있다면 무조건 나가서 바깥공기는 꼭 마시고 들어와요. 처음에는 내리면 안 되는 줄 알고 18시간 만에 기차에서 내려 바깥공기를 마셨답니다. 어찌나 좋던지!! 폐가 깨끗해지는 기분까지 들었어요. 기차를 타고 있는 모든 승객들이 정차하기만을 기다리나 봐요. 기차역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내리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까지 하더라고요. 나중에 우리도 저 줄에 서 있었답니다. 내리자마자 입구에서 멀리 떨어져야 해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내리자마자 담배 피운다고 정신없거든요. 진짜 싫었지만 싫다고 말할 수도 없고… 길게 정차할 때는 기차역에 있는 매점 앞을 어슬렁거리며 어떤 간식거리가 있나 확인하고 먹고 싶은 게 있다면 가끔 사 먹기도 했어요.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운이 좋으면 한국 과자도 팔아서 사 먹기도 했답니다. 밥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좋은 삶은 계란도 사기도 했어요. 이것이 기차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이동할 때에는 삼시세끼를 모두 기차 안에서 해결해야 해요. 열차 안에 식당칸이 있지만 한 번도 이용해 보지는 않았어요. 그 대신 한국에서부터 준비해 간 간편식과 열차를 타기 전에 마트에서 구입한 간편식으로 이르쿠츠크까지 끼니를 해결했다가 이르쿠츠크에서 1박 2일 동안 지낼 때 시장에 들러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랑 야채를 구입해서 모스크바까지 끼니를 해결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열차가 정차했을 때 마을 주민들이 판매하고 있는 만두나 찐 감자를 사 먹기도 했답니다. 여기서 꿀팁! 한국에서 컵밥이나 간편식을 사서 가는 게 좋아요. 러시아에서도 도시락 컵라면을 팔고 있지만 생각보다 질리더라고요. 그리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빵이랑 딸기잼을 사서 두고 먹기 좋고요. 열차를 타면 뜨거운 물과 컵이 제공되기 때문에 커피나 차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러시아에도 차 저렴하면서도 유명한 것들이 많으니 골라 마시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저희가 예약한 열차칸은 3등석이랍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3등석을 이용한 것도 있지만 3등석을 이용해 보고 싶단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각 열차칸마다 담당하는 승무원이 있어서 열차에 오르자마자 일단 티켓 확인부터 해요. 예약한 열차칸에 맞게 탔는지 확인 후, 침대커버와 배게커버, 잘 때 덮을 얇은 천, 수건까지 배정(?) 받아요. 그런데 우리가 탄 열차칸의 승무원을 일머리가 없어서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한참을 서 있고 나서야 티켓 확인 후 물건을 배정받고 자리에 앉을 수가 있었어요. 일단 배낭을 침대 아래에 넣고 의자 커버를 씌우고, 배게도 커버 씌우고 나서야 기차 안을 구경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러시아 현지인들이었어요. 가끔 북한 사람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내심 기대했지만 같은 칸에는 없더라고요.


낭만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with 하나투어 – 겟어바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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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With 하나투어 - 겟어바웃
낭만의 시베리아 횡단열차 With 하나투어 – 겟어바웃

역시 첫날엔 친목 다짐을 해야겠죠? 날씨가 너무 추워 재빨리 팀을 꾸려 먹거리를 사오고 인터넷으로 곰새우와 독도새우, 킹크랩을 배달 시켰습니다. 마실 것까지 한 사람당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배가 터지게 해산물을 접할 수 있었어요.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전에 와보긴 했지만 해산물을 먹어 본 건 처음인데, 저는 이날 곰새우와 심각한 사랑에 빠져서 3시간을 쉬지 않고 내리 먹기만 했답니다.

크리스마스를 낀 3일은 어찌도 그렇게 천천히 그리고 빨리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인터넷은 터지지 잘 터지지 않고, 하얀 눈이 깔린 바깥 풍경과 대조되는 따뜻한 온도 안에서 저희는 푹 자고, 이야기하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차를 마셨습니다.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어쩐지 가장 하기 어려웠던 것들을 해나가고 있었어요. 마니또도 정해서 서로의 짝을 몰래 챙겨주기도 했어요.

지난 밤 늦게까지 친목 다짐을 하느라 피곤했을 텐데, 투어 친구들 중 몇 명은 벌써 아침 산책을 나갔다 왔다 하네요. 저는 게을러서 모임 시간 조금 전에 겨우 나갔지만요. 밖으로 나가니 투어의 연장자이자 귀염둥이인 한 친구가 멍하니 바다를 보고 있길래, 몰래 한 컷 남겨봤어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만큼이나, 그것을 바라보는 이 친구의 뒷모습이 그림 같습니다.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 YES24 북클럽

여행자의 마지막 로망, 시베리아 횡단열차어쩌면 당신의 인생 버킷리스트에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른다. ‘유럽의 시작’ 모스크바에서 ‘동방의 끝’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무려 9288킬로미터에 달하는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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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 Yes24 북클럽
타이가의 시간여행,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 Yes24 북클럽

기나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순간순간 새롭고 흥미진진할 수만은 없다. 제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반나절만 계속 보면 질리기 마련인데, 차창 밖 시베리아 벌판의 풍경은 단조롭고 기찻길 옆으로 도열한 하얀 자작나무는 끝을 모른다. 가로등도 없어 에스프레소보다 더 짙은 암흑에 뒤덮이는 밤이면 고독마저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럴 때 여행을 즐겁게 해주는 동반자는 바로 역사와 문학인데, 여행자 K는 시베리아의 철길에 겹겹이 쌓여 있는 역사와 문학 이야기를 지루할 틈 없이 들려준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에는 우리 민족, 러시아, 일본, 중국, 미국 그리고 체코까지 세계의 역사가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가다 보면 유배당한 도스토옙스키와 레닌, 데카브리스트 혁명가들과 백군 지도자 콜차크,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만나고, 한국 공산주의와 독립운동의 흔적, 강제로 이주당한 고려인들을 만난다. 또 시베리아를 빼놓고는 러시아 문학을 말할 수 없다. 라디셰프부터 푸시킨, 도스토옙스키, 네크라소프, 체호프, 파스테르나크, 고리키, 솔제니친, 라스푸틴의 작품 속에는 시베리아가 온전히 살아 있다. 모스크바에서 열린 극동인민대표대회에 참석하고 돌아가는 여운형을 비롯한 조선의 독립투사들도, 고종의 헤이그 특사 이준과 이상설도, 하얼빈으로 떠나는 안중근도, 베를린 올림픽에 참가하러 가는 손기정도, 베트남 독립의 아버지 호찌민도, 《달과 6펜스》의 작가 서머싯 몸도, 비행 공포증이 있던 데이비드 보위도, 미국 망명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솔제니친도,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도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몸을 실었다. 지금도 한 해 무려 1억 5000만 명이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이용한다. 여행자 K는 벌써 세 번이나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랐다. 이제 당신 차례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평균 시속 64킬로미터로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160시간을 달린다. 볼가강을 비롯해 오브강, 예니세이강, 레나강, 아무르강 등 16개 강을 건너고, 160여 개의 크고 작은 역을 지난다.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면 러시아 전역을 구경하는 셈인데, 도시들이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따라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모스크바 야로슬라블역에서 출발한 기차는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와 체호프의 희곡 《세 자매》의 무대인 페름을 지나 우랄산맥을 넘어 아시아에 들어선다.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일가의 비극이 서린 예카테린부르크, 도스토옙스키가 유배 생활을 했던 옴스크, 러시아 최대 과학 연구 단지가 있는 노보시비르스크, 체호프가 사랑한 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를 지나면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가 맞이한다. 이어 몽골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불교 도시 울란우데, 이광수와 모윤숙과 이극로의 사연이 있는 치타, 우리 독립운동사 최대 비극 ‘자유시 참변’의 현장 스보보드니, 한인 최초 공산주의자이자 독립운동가 김알렉산드라가 최후를 맞은 하바롭스크, 연해주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고려인 강제 이주의 슬픔이 맺힌 우수리스크를 지나면 마침내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물론 여행자 K의 발길이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에만 머무른 것은 아니다. 대개의 여행자들이 중간에 쉬어 가는 이르쿠츠크에 내려 시내를 탐방하고, 바이칼호와 인근 마을도 둘러보고 ‘한민족의 시원’으로 일컬어지는 샤먼의 땅 올혼섬도 찾아간다. 하바롭스크에서는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을 더듬고, 마지막 여정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한반도 종단철도의 출발을 고대하며 시내 곳곳을 탐방한다.

어쩌면 당신의 인생 버킷리스트에도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이 자리 잡고 있을지 모른다. ‘유럽의 시작’ 모스크바에서 ‘동방의 끝’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무려 9288킬로미터에 달하는 세상에서 가장 긴 철길을 꼬박 일주일간 밤낮으로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은 세계 여행자의 마지막 로망이다. 차창 밖으로는 침엽수림인 타이가와 자작나무 숲이 끝없이 펼쳐지고, 바다처럼 드넓은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호도 지척에서 볼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넓디넓은 땅덩어리만큼이나 다채로운 러시아의 매력도 흠씬 느낄 수 있고, 열차에 오르고 내리는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낭만도 꿈꿔볼 수 있다. 어쩌면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은 속도의 쾌감을 만끽하는 디지털 시대에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최후의 아날로그 여행일지도 모른다.일찌감치 러시아와 사랑에 빠진 여행자 K는 전작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두 도시 이야기』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모스크바의 기차역에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올라탄다. 러시아의 진짜 모습은 느리게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에서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자 K와 시베리아 횡단열차에 동승해 역사와 인간, 예술과 문학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의 재담을 들으며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에 다다르면, 그동안 몰랐던 러시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클럽 : 여행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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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클럽 : 여행상점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클럽 : 여행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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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2022.09.06 – 09.27 (총4회) / 기간 중 매주 화요일 19:00~21:00

*클럽 오픈여부는 개강일 기준 4영업일 전에 개별 또는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안내드립니다.


러시아 생활 56.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 룩스 탑승기 : 네이버 블로그

저는 러시아에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살았습니다. 살면서 배운 그들의 문화와 생활하는 방법에 대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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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생활 56.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 룩스 탑승기 : 네이버 블로그
러시아 생활 56.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 룩스 탑승기 : 네이버 블로그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모든 등급(1등석부터 4등석)을 타 본 저로서, 말씀을 드리자면 005번의 1등석은 아주 새로운 문물이었습니다. 내 방 안에서 맘대로 샤워하고 화장실도 줄 서지 않고 바로 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으며, 내부가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또한 싸가지 없어야 정상인 러시아 차장들의 매너가 수준급이라 놀랐습니다. 이 열차 칸을 탄다면 모스크바까지 간다고 해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답니다.

여러 블로그나 기타 인터넷 검색하면서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에 대해서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1등석의 사진을 보신 많은 분들이 1등석이 별거 없네?라는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 또한 그렇게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참고로 저는 다른 1등석을 직접 타 봤는데 정말 별거 없었습니다…


교육자료 < 자료실 : 환경교육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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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Life]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친환경으로 변신 < 교육자료 < 자료실 : 환경교육포털
친환경 Life]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친환경으로 변신 < 교육자료 < 자료실 : 환경교육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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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시베리아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에 대한 스톡 벡터 아트 및 기타 이미지 - 시베리아 횡단 철도, 지도, 노보시비리스크 -  Istock
Trans시베리아 철도 시베리아 횡단 철도에 대한 스톡 벡터 아트 및 기타 이미지 – 시베리아 횡단 철도, 지도, 노보시비리스크 – Istock

비디오 시베리아 횡단 열차 블라디보스톡에서 바이칼호수를 지나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다 [테마기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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