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품격 독후감
말의 품격 줄거리
말의 품격 명언
말의 힘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
말의 온도
말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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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YES24
입소문이 만든 베스트셀러『언어의 온도』작가 신작!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이 책은『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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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체취, 사람이 지닌 고유한 인향(人香)은 분명 그 사람이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덮은 뒤 때로는 당신의 입이 아닌 귀를 내어주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또한 당신의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진심을 건져 올려 그것으로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물은 형체가 굽으면 그림자가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말도 매한가지다.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말은 품성이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말의 품격 | 이기주 – 교보문고
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이야기『말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의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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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이다. 날카로운 혀를 빼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은 넘쳐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능변가는 홍수처럼 범람한다. 저자는 말에는 귀소본능이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이 책을 통해 인향은 사람의 말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고 입이 아닌 귀를 내어주며 상대의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그리하여 소중한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
지금 우리는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온당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만 갚는 게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나아가 조직과 공동체의 명운을 바꿔놓기도 한다.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지도 오래다. 말 잘하는 사람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간주하는 풍토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운 혀를 빼 들어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은 넘쳐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변가는 홍수처럼 범람한다.
말이 많으면 화(禍)를 면치 못한다. 근심이 많아진다. 반대로 과언무환(寡言無患)이라는 말처럼, 상대에게 상처가 될 말을 줄이면 근심도 줄어든다. 서양 경구 중에도 ‘웅변은 은(銀), 침묵은 금(金)’이라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선인들의 생각은 동서양이 그리 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숙성되지 못한 말은, 오히려 침묵만 못하다.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말이 아닌 침묵 속에 자리하고 있다. 「때로는 말도 쉼이 필요하다」중에서
<말의 품격>
<말의 품격> “말과 사람과 품격에 관한 생각들” 강 일 송 오늘은 말(言)의 중요성에 관해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곁들여서 잘 이야기해주는 책을 한권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이기주작가는 기자생활을 하다가 대통령의 스피치라이터(연설문 작성자)로 일했고 작가 및 컨설턴트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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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말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온당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만 갚는 게 아니라 사람의 인생을, 나아가 조직과 공동체의 명운을 바꿔놓기도 한다.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지도 오래다. 말 잘하는 사람을 매력 있는 사람으로 간주하는 풍토는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날카로운 혀를 빼 들어 칼처럼 휘두르는 사람은 넘쳐나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능변가는 홍수처럼 범람한다.
이 책은『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말을 소재로 삼은 까닭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자 필독서이기도 하다.
“나는 인간의 말이 나름의 귀소 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
말의 품격 (4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YES24
입소문이 만든 베스트셀러『언어의 온도』작가 신작!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적은 인문 에세이이 책은『언어의 온도』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기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집이다. 경청, 공감, 반응, 뒷말, 인향,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를 통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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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체취, 사람이 지닌 고유한 인향(人香)은 분명 그 사람이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덮은 뒤 때로는 당신의 입이 아닌 귀를 내어주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었으면 한다. 또한 당신의 가슴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진심을 건져 올려 그것으로 상대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지금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물은 형체가 굽으면 그림자가 굽고 형체가 곧으면 그림자도 바르다. 말도 매한가지다.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말은 품성이다. 품성이 말하고 품성이 듣는 것이다.
말의 품격_이기주
> 경청의 의미 ‘경傾’은 사람人을 향해 머리가 기울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한자로, 상대방 앞으로 다가가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청聽’을 풀이하면 더 심오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귀 이耳, 임금 왕王, 열 십十,눈 목目, 마음 심心으로 이뤄진 형태다. ‘임금처럼 진득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눈을 크게 뜨고 사람을 바라보면 상대의 마음마저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청은 듣는 일 가운데 가장 품격 있고 고차원적인 행위다. 우리가 타인의 음성을 듣는 행위는 큰 틀에서 보면 ‘수동적 듣기’와 ‘능동정 듣기’로 나뉜다. 경청은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가만히 청취하는 ‘수동적 듣기’가 아니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인 다음 적절하게 반응하는 ‘적즉적 듣기’에 해당한다. 경청은 말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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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나타내기 때문에 ‘공존지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능지수IQ 와는 특별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지적 능력이 탁월해도 평소 긍정적인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 사람은 이 지수가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긍정적인 말을 자주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이들은 상대적으로 높다.
경청은 듣는 일 가운데 가장 품격 있고 고차원적인 행위다. 우리가 타인의 음성을 듣는 행위는 큰 틀에서 보면 ‘수동적 듣기’와 ‘능동정 듣기’로 나뉜다. 경청은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을 가만히 청취하는 ‘수동적 듣기’가 아니라 상대의 말에 귀 기울인 다음 적절하게 반응하는 ‘적즉적 듣기’에 해당한다.
‘경傾’은 사람人을 향해 머리가 기울어지는 것을 나타내는 한자로, 상대방 앞으로 다가가 관심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청聽’을 풀이하면 더 심오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귀 이耳, 임금 왕王, 열 십十,눈 목目, 마음 심心으로 이뤄진 형태다.
언어의 온도 + 말의 품격 – YES24
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170만부 기념 에디션)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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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사람의 체취, 사람이 지닌 고유한 인향(人香)은 분명 그 사람이 구사하는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작가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귀를 쫑긋 세운 채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꽤 의미 있는 문장이 귀로 스며들면 그것을 슬그머니 메모한다. 그들이 무심코 교환하는 말과 끄적이는 문장에 절절한 사연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
말의 품격 [이기주]
꼭 소장하고 싶은 책! | 말의 품격 [이기주] 경청 / 상대는 당신의 입이 아니라 귀를 원한다. 자신의 서재이자 집무실이었던 ‘운주당’의 문을 활짝 열어 마을 사람들 누구나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게 한 이순신. 1591년 전라좌수사로 임명돼 여수로 온 이순신. 그에겐 왜적을 물리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다. 부임한 마을의 사정을 깊이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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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새겨듣기가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서너 명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도 서로의 말이 겹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누군가 먼저 말을 시작하면 그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소리들이 끼어든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까먹기 전에 무조건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강력하게 내뱉는다. 말이란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것 이거늘 듣는 귀는 닫아버린 채 자신의 말만 하게 된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남의 말을 듣기 싫어서가 아니라,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지금 바로 말하지 않으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천천히 말하고 싶어도 서너 명이 대화를 하는 공간은 내 순서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말을 적게 한다고 해서 손해 볼 일도 아닌데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기분. 그래서 귀보다 입이 먼저 움직일 때가 있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귓속으로 다 들어오기 전엔 입이 움직이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상대방이 가슴으로 퍼 올린 말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려면 ‘관심’밖에는 없다.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된다.
줄리아니 시장이 외친 말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세월호 사건’이다. 이 두 건의 사고는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사건이다. 세월호가 바다에 빠졌을 때 우리에겐 줄리아니가 없었다. 리더로서 말과 행동을 보여야 할 그 누군가가, 그 시기에, 그곳에 없었다. 정부 관료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라고는 거짓밖에 없었다.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현장에서 자신의 안위는 중요치 않았던 뉴욕 시장 줄리아니. 갑자기 불어닥친 재앙에 맞서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었다. 언행일치가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재앙이나 사고에 대해서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말과 행동은 일치해야 한다’라는 문장은 현자들이 남긴 말이라 치부하며 살아간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무슨 큰일이 벌어지겠어”라고들 하며 쉽게 생각한다. 사실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줄리아니 시장처럼 언행일치하게 되면 큰 재난과 재앙이 닥쳤을 때, 막대한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공감은 내가 상대방이 경험한 것을 겪어보지 않은 이상 공감하기 어렵다. 무심코 “나도 네 말에 공감해.”라는 말을 쉽게 하곤 한다. 나 자신은 실제로 공감하지 않지만,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동의한다는 ‘습관성 공감’은 주위에서도 많이 겪는다. 나는 청년기에 병원에서 1년을 지낸 적이 있다. 그 기간 큰 수술을 세 번이나 했고, 병원이 내 집처럼 편했던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병원에 입원하기 전과 후, 나의 내면에 일어난 큰 변화에 놀랐던 적이 있다. 내가 아프기 전에는 다친 사람이나 아픈 사람을 보더라도 별다른 감응이 없었다. 그런데 내 몸이 아프고 수술대에 오르고 병원에서 오랜 시간 지내면서 아픈 사람들을 보면 내가 아픈 느낌을 들었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이런 것이 공감이라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감정은 정말로 나 자신이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갸리의 아소사잡 :: 말의 품격 [이기주] 꼭 소장하고 싶은 책!
말의 품격 [이기주]인간은 자연을 닮은 소우주(小宇宙)다. 인간의 말은 작은 우주에서 생명을 얻는다. 그러므로 들리는 것을 듣는다고 해서 다 듣는 것이 아니다. 귓속을 파고드는 음성에서 숨겨진 메시지를 포착해 본질을 읽어내야 한다. 상대방이 가슴에서 퍼 올린 말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려면 반드시 그래야 한다.이 책의 낱장을 넘기면서 곰곰이 생각해봤으면 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본 적 있는지, 누군가의 작은 목소리를 귀가 아닌 가슴에서 크게 증폭시켜 헤아려본 적이 있는지, 누군가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만한 ‘자신만의 운주당’이 있는지…경청 / 상대는 당신의 입이 아니라 귀를 원한다.자신의 서재이자 집무실이었던 ‘운주당’의 문을 활짝 열어 마을 사람들 누구나 쉽게 들락날락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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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상대방에게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의 이야기를 가슴으로 새겨듣기가 힘들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서너 명과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데도 서로의 말이 겹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난다. 누군가 먼저 말을 시작하면 그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소리들이 끼어든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까먹기 전에 무조건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자신들의 이야기를 강력하게 내뱉는다. 말이란 끝까지 들어봐야 아는 것 이거늘 듣는 귀는 닫아버린 채 자신의 말만 하게 된다. 나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남의 말을 듣기 싫어서가 아니라,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을 지금 바로 말하지 않으면 아쉬운 생각이 든다.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천천히 말하고 싶어도 서너 명이 대화를 하는 공간은 내 순서를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말을 적게 한다고 해서 손해 볼 일도 아닌데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되는 기분. 그래서 귀보다 입이 먼저 움직일 때가 있다. 그런데 상대방에게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귓속으로 다 들어오기 전엔 입이 움직이는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상대방이 가슴으로 퍼 올린 말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려면 ‘관심’밖에는 없다.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된다.
줄리아니 시장이 외친 말에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세월호 사건’이다. 이 두 건의 사고는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는 극명하게 대조되는 사건이다. 세월호가 바다에 빠졌을 때 우리에겐 줄리아니가 없었다. 리더로서 말과 행동을 보여야 할 그 누군가가, 그 시기에, 그곳에 없었다. 정부 관료들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리라고는 거짓밖에 없었다. 수많은 사람이 죽어 나가는 현장에서 자신의 안위는 중요치 않았던 뉴욕 시장 줄리아니. 갑자기 불어닥친 재앙에 맞서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여주었다. 언행일치가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재앙이나 사고에 대해서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말과 행동은 일치해야 한다’라는 문장은 현자들이 남긴 말이라 치부하며 살아간다.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무슨 큰일이 벌어지겠어”라고들 하며 쉽게 생각한다. 사실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기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줄리아니 시장처럼 언행일치하게 되면 큰 재난과 재앙이 닥쳤을 때, 막대한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공감은 내가 상대방이 경험한 것을 겪어보지 않은 이상 공감하기 어렵다. 무심코 “나도 네 말에 공감해.”라는 말을 쉽게 하곤 한다. 나 자신은 실제로 공감하지 않지만,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동의한다는 ‘습관성 공감’은 주위에서도 많이 겪는다. 나는 청년기에 병원에서 1년을 지낸 적이 있다. 그 기간 큰 수술을 세 번이나 했고, 병원이 내 집처럼 편했던 나날을 보내기도 했다. 병원에 입원하기 전과 후, 나의 내면에 일어난 큰 변화에 놀랐던 적이 있다. 내가 아프기 전에는 다친 사람이나 아픈 사람을 보더라도 별다른 감응이 없었다. 그런데 내 몸이 아프고 수술대에 오르고 병원에서 오랜 시간 지내면서 아픈 사람들을 보면 내가 아픈 느낌을 들었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이런 것이 공감이라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몰랐다.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감정은 정말로 나 자신이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343회] 한글날 특집 다큐 말의 품격 | 시사교양 특집;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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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 저자 : 조관일 ,21세기북스(21cbooks)
“오십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한국의 ‘데일 카네기’ 조관일 박사가 전하는삶과 비즈니스의 최전방에 선 50대를 위한 고품격 대화술말 품격이 바뀌는 화술의 법칙들, 말투 갈등 해소법,스몰토크와 유머의 구사 원칙, 침묵의 전략, 주도권을 잡는 질문의 힘까지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오십의 말 품격 수업』은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나이인 오십에 그중 가장 중요한 이치인 ‘말의 이치’을 깨닫고 품격 있는 화술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 지침서다. ‘언격(言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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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을 높이려면 ‘어떻게 말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말하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네 대화 풍토를 보면 무엇과 어떻게 모두에 있어서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의 욕설은 그렇다 치고 TV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그 실상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남녀노소 수많은 시청자가 보는 TV라면 좀 정제된 표현이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 방송은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합니다’라는 자막이 종종 화면에 뜨지만 규정에 어긋나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성세대들은 이해하기 힘든 ‘줄임말’이 버젓이 자막으로까지 등장하는가 하면, 젊은 연예인들의 고운 입에서 ‘똥’, ‘똥 싼다’라는 수준의 표현들이 거침없이 튀어나옵니다. 당신은 친구들과 모였을 때 무엇을 화제로 삼습니까? 혹시 오십 줄에 들어선 저 팀장처럼 사는 동네를 따지고 자기 집이냐 전세냐를 묻지는 않겠죠? 욕설을 하고 ‘똥’을 입에 올리는 것만이 천박한 게 아닙니다. 무엇을 가치 있게 생각하며 화제로 삼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33~34쪽
우리는 자기의 관점에서만 남을 평가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이며 상대방의 실체나 입장과 얼마나 거리가 먼 것인가를 깨닫게 됩니다. 더욱이 함부로 평가절하하거나 비난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남을 이해하는 창문의 크기를 훨씬 더 크게 열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다른 이의 말과 행동이 비위에 거슬린다면 문득 ‘저럴 만한 사정이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약속 시간을 어기는 친구에 대하여 불평하기 전에 그의 안위를 걱정할 것이며, 상사나 동료들과 어울리지 않는 사원의 행동이 성실한 삶의 자세로 달리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말 또한 달라질 게 분명합니다. 나의 판단과 잣대만이 옳다고 경솔한 판단을 내기에 앞서 타인의 입장과 말과 행동에 ‘그럴 만한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당신의 품격 또한 그만큼 여유로워질 것입니다.— 206~207쪽
문제는 잡담과 수다의 부작용에 관한 것. 즉흥적인 이야기, 알맹이 없는 말들을 마구 쏟아내다 보면 정리되지 못한 이야기가 튀어나오게 마련입니다. 말을 토해내는 속도가 생각의 속도를 넘어서면 자칫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게 되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미지를 망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람이 될지는 몰라도 품격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습니다. 때로는 트러블메이커가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스트레스를 말로써만 풀어내다 보면 매우 심각한 정신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충고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잡담을 하고 수다를 떠는 게 적절할까요? 마음껏, 아무렇게나 떠드는 것이 잡담은 아닙니다. 적절한 계산과 통제가 필수입니다. 잡담과 수다에도 품격이 있습니다.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지 말아야 재미있는 사람임과 동시에 ‘격’이 있는 사람이 됩니다.— 88~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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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ent wrong, but don’t fret — let’s give it another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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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이기주
말의 품격 – 이기주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요, 책 디자인의 승리? 아니면 서점 디스플레이의 승리라고 해야하나. 각각 글, 언어, 말을 테마로 하는 작가의 다른 책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책 표지도 심플하고, 제목도 짧고 간결해 눈에 잘 띕니다. 이들 책이 시리즈 느낌으로 함께 나열되어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언젠가 한권은 사겠구나 생각했고, 그렇게 말의 품격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왠지 이렇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책들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말하기가 개인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된 지금 시대에서 말을 정말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에 대한 정답을 명쾌하게 내릴 수 없지만, 다만 말에는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나기에 자신과 상대방을 함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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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일가친척을 향해 “결혼은 언제 할 건데?” “눈높이를 낮춰야 취업에 성공하지!”처럼 핀잔과 훈계가 범벅된 말 폭탄을 힘껏 쏘아 올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매정하다는 비판을 모면하기 위해 단서를 단다. “사실은 너한테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 거야”라고. 글쎄다. 어쩌면 그 반대인지도 모를 거란 생각이 든다. 상대에게 관심이 없으므로 그렇게 쉽게 지저을 남발하는 것 아닐까. 상대의 감정과 입장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에 얼굴을 보자마자 그런 질문을 쏟아내는 것 아닐까.
– 온갖 악플이 난무하는 이 시대에서, 자신이 제대로 된 비판을 하고 있는지, 비판의 말을 하고 있더라도 마음만큼은 따뜻하게 갖고 있는지에 대해 다들 한번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말의 품격, 비판의 품격이 좀 더 아름다울 수 있도록 상대방의 입장에서 조금더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자와 어렵게 만난 심제량은 나라를 다스리는 비법, 치국에 대한 가르침을 얻고자 했다. “선생님, 백성을 한데 모이게 하려면 어떻게 정치를 해야 합니까? 어떤 기술이 필요합니까?” 그러자 공자는 딱 한마디 말만 남긴 채 홀연히 자리를 떠났다. “근자열 원자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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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 – 리디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회사에서 상사나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뭔가 불편함을 감지했다면, 그때가 바로 나의 말투를 점검해볼 때이다. 내가 불편했다는 것은, 역으로 나 역시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에 상대가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말투는 습관으로 굳어진 만큼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마흔만 넘어도 꼰대 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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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되기도 하지만 모든 ‘문제’ 역시 말투에서 시작되기도 한다. 우리 사회의 기업인, 정치인, 유명인은 물론 한 가정의 붕괴도 잘못된 말투에서 비롯된다. 그만큼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50의 말투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고, 또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점검해봐야 한다. 나이에 어울리는 행동과 말을 뜻하는 ‘나잇값’이라는 단어처럼 지금 나이에 어울리는 말투, 목소리 톤, 태도를 갖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왜 없는지, 내가 그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회사에서 후배나 동료들이 피한다거나, 집에 퇴근해도 반기는 사람이 없다면 더더욱 말투 교정이 시급하다는 뜻이다. 나이를 먹고 지위가 높아질수록 입담보다 말투가 더욱 중요하다. 나이와 지위는 곧 ‘영향력’이고, 이는 그대로 말투에 반영된다. 영향력이 커질수록 말투가 끼치는 힘도 커지기에, 상대방이 주눅 들지 않도록 그들의 입장을 잘 살펴야 한다. 즉, 나에게 어떤 선택 권한이 있을 때 나의 선택을 실행할 사람이 적극적으로 말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영향력이 커졌음에도 상대방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말한다면, ‘꼰대’에 지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수록, 지위가 올라갈수록 무조건 겸손해지겠다’는 생각은 대화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사항이다. ‘핀잔’이 아닌 ‘믿음’을 주는 말투, ‘자만’이 아닌 ‘겸손’의 말투, ‘만약 그랬더라면’ 하며 후회가 가득한 말투 대신 ‘이제부터’라는 희망의 말투를 습관처럼 써보자. 말투 하나만 바꿔도 어색하고 어렵기만 했던 관계가 부드러워지고, 더 나아가 주변을 긍정의 기운으로 채우게 될 것이다.
습관처럼 굳은 말을 바꾸기란 사실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대화법을 익히고 말공부를 하는 것은 ‘말이 곧 나’이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의 인격을 드러내준다. 하지만 말투는 습관이기에 습관처럼 쓰는 말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와 곤란한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 오명을 쓰기도 하고, 의도와 달리 해석되어 상대에게 오해를 사기도 하고, 때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말실수를 한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평범한 직장인이고, 한 가정의 가장인 저자는 적어도 나이 오십에는 ‘말’ 때문에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는 말자고 한다. 말투 하나만 바꿔도 매력적인 오십으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또 말투 하나가 혐오스러운 오십을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책은 말투를 바꿈으로써 찾아올 오십 이후의 변화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더는 말 때문에 손해보기 싫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로 상처 주기 싫은 사람, 품격 있는 삶을 꿈꾸는 사람에게 이 책은 인생 마지막 말투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말투’라는 자기암시를 통해 인생 후반, 변화의 단초를 마련해보자.
나이 오십이 되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떠나간다고 한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가정에서의 역할이 줄어들다 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다. 본인이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사회적 외톨이’가 되어가는 것이다.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의 저자 역시 오십에 이르러 주변을 살펴보니 진실을 말해주는 사람은 없고 입맛에 맞는 말을 해주는 사람만 남아 있는 현실에 맞닥뜨렸다. 상대의 말을 뭉개고 내 말만 정답이라고 말하는 태도가 관계를 망치고 있었다.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하고 좋은 사람들과도 함께하는 시간을 더 늘리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지금의 ‘말투’를 점거해보는 일이었다. 10여 년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 역시 오십이라는 나이에 이르러 자신의 말투를 점검해보니 문제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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