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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문제

2050년 미래 모습

인류가 직면한 문제

현대 세계의 문제

미래의 정보 기술

앞으로 100년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 장의 지도

미래 환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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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 YES24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미치오 카쿠가 그려낸 우주탐험의 현재와 미래언젠가 지구를 떠나야 할 인류를 위한 가장 과학적인 시나리오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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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 Yes24
인류의 미래 – Yes24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지금 우리는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미국은 우주인을 다시 달에 보내겠다는 목표를 애초 2028년에서 4년이나 앞당겨 2024년으로 수정했으며, 2033년에는 사람을 화성에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우주굴기’를 제창하는 중국은 2019년 초 인류 최초로 무인탐사선을 달 뒷면에 착륙시킨 바 있으며, 2020년에 화성 탐사선을 발사하고, 2029년에는 목성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럽은 2040년까지 달에 거주 가능 기지인 ‘문빌리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18년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에 성공하며 우주개발의 문턱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본 발사에 성공하고, 2030년까지 달 탐사선을 보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거의 우주탐사가 군사적 목적을 띠고 정부 주도로 이루어졌다면, 최근 우주탐사의 특징은 상업적 목적을 띤 민간기업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의 스페이스엑스,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 회장의 버진 갤럭틱 등 상업 우주여행을 선도하는 기업은 물론, 이스라엘에서는 세계 최초로 민간기업의 달 탐사선이 “과학, 기술, 공학 그리고 수학(STEM) 분야에 대한 관심을 어릴 때부터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발사되기도 했다. 최근의 이런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우주경쟁은 인공지능 로봇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의 과학기술과 속속 발견되고 있는 외계행성들, 우주개발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 세계적인 거부들, 이에 힘입은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대중의 열망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7만 5천 년 전, 인도네시아의 토바(Toba) 화산이 폭발하여 거대한 재구름이 하늘을 가렸고, 온갖 파편들이 수천 km까지 날아가 땅 위의 모든 것을 뒤덮었다. 폭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질식하거나 유독가스에 희생되었고, 얼마 후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소위 말하는 ‘화산겨울(volcanic winter)’이 찾아와 눈에 보이는 모든 초목과 야생동물이 사라졌다. 이런 환경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가능한 먼 곳으로 이주해간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76억에 달하는 세계인구의 직계 조상이다. 오늘날 우리는 7만 5천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 앞으로 다가올 대재앙의 리허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수십 년의 짧은 주기로 보나 수십억 년의 긴 주기로 보나 재앙은 피할 수 없다. 인류가 자초한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생물테러 같은 위험부터 빙하기와 슈퍼 화산 폭발 같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소행성 충돌을 모두 피해간다 해도 50억 년 뒤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를 삼켜버릴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등의 가까운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없애기 위해 애쓰는 인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 더 큰 스케일의 이런 대재앙은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사실이다. 이 책에서 독자는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 미치오 카쿠는 이들 대부분을 직접 인터뷰해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사람들의 열띤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인간이 우주로 나아가는 단계에 따라 3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달에 영구기지를 세우고 화성을 식민지로 개발하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한창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나노기술, 그리고 생명공학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2부에서는 태양계를 벗어나 가까운 별을 탐험하는 시대로 미리 가본다. 지금의 기술로는 불가능하지만, 나노우주선과 레이저항해술, 램제트융합, 반물질엔진 등 미래의 과학기술이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3부에서는 외계의 별로 진출한 인류가 낯선 환경에서 생존하려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알아본다. 성간여행은 최소 수십 년에서 수백 년까지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이기 때문에 인간의 신체가 긴 시간 동안 정상기능을 발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유전공학을 십분 활용하여 수명을 늘려야 한다. 또한 외계행성은 중력과 대기성분, 그리고 주변환경이 지구와 완전히 다를 것이므로 거기에 적응하도록 유전공학을 이용하여 신체를 개조해야 한다. 그리하여 인류가 먼 미래까지 살아남는다면 최후의 순간에 우주와 함께 죽지 않고, 다중우주에서 적절한 우주를 골라 거주지를 옮길 것이다. 그렇다. 인류의 이야기는 우주가 죽어도 끝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 YES24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비전과 계획을 한 권의 책으로 읽는다!이 책은 일론 머스크의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계획과 성과를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에 기반해서 살펴본다. 일론 머스크의 경영 철학과 지구 프로젝트, 우주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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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 Yes24
일론 머스크와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 – Yes24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갈수록 빨라지는 기술발전 속도 때문에 더욱 그렇다. 21세기에는 20세기에 비해서 1,000배의 기술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바쁜 일상에 매인 현대인들은 이런 기하급수적인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조차도 다른 분야의 기술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파악하기 힘들다. 그런데 마치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처럼 인류가 지향해야 할 미래의 모습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설계한 후 직접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일론 머스크이다.그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원대한 비전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세 가지 미션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로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서 우주 문명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그는 생전에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함으로써 우주 문명으로 발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려고 한다. 둘째로 인류가 당분간 살아야 할 유일한 터전인 지구에 조속히 지속가능 사회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지구가 거주 불가능한 곳으로 바뀔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화석연료 시대를 종식시켜야 한다. 셋째로 인간보다 훨씬 높은 지능을 가진 슈퍼 인공지능의 탄생에 대비하는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우호적인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인간의 두뇌를 컴퓨터와 연결해 초지능 인류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일론 머스크는 손대는 사업마다 그 분야의 산업지형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 그가 벌인 사업들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눈부신 속도의 기술 혁신이다. 그는 기술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자연적으로 발전하는 게 아니라 해당 분야의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할 때만 기술이 전진한다고 주장한다. 성공 가능성이 낮은 그의 첨단 기술 회사들은 엄청난 속도의 기술 혁신을 통해서 성공했고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승자독식winner-take-all’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탄탄한 조직과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제조 산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 혁신이라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테슬라의 성공은 시작일 뿐이다.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사업, 우주 기반 인터넷 위성 통신망 사업, 주택과 지역사회용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 저장 인프라 사업,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사업 등 미래 선도형 사업들이 뒤를 이어서 큰 히트를 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지자이며 직접 사업으로 미션을 실행하는 불굴의 탐험가이다. 그는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명을 하는 천재이다. 그는 세간의 평가와는 달리 성공한 사업가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자신을 하드코어 엔지니어라고 정의한다. 그는 우주 로켓, 전기 자동차, 인공지능 등 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 분야의 전문지식을 스스로 습득했다. 그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는 의무감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사업들을 시작했다. 자신도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본 전기차 사업이 크게 성공한 덕분에 순식간에 세계 1위 부자가 됐다. 그러나 그는 호화 요트나 별장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그는 자기가 돈을 버는 목적은 화성 이주에 필요한 천문학적인 자금을 모으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가 번 돈은 궁극적으로 ‘우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문명’의 건설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쓰여질 것이다.


#새책 미치오 카쿠_<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네이버 블로그

환상적이다! 하지만 결코 환상이 아니다! &lt;평행우주&gt; &lt;마음의 미래&gt; 미치오 카쿠가 그려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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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미치오 카쿠_<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네이버 블로그” style=”width:100%”><figcaption>새책 미치오 카쿠_<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네이버 블로그</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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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만 5천 년 전, 인도네시아의 토바(Toba) 화산이 폭발하여 거대한 재구름이 하늘을 가렸고, 온갖 파편들이 수천 km까지 날아가 땅 위의 모든 것을 뒤덮었다. 폭발 초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질식하거나 유독가스에 희생되었고, 얼마 후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소위 말하는 ‘화산겨울(volcanic winter)’이 찾아와 눈에 보이는 모든 초목과 야생동물이 사라졌다. 이런 환경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가능한 먼 곳으로 이주해간 약 2천 명의 사람들이 76억에 달하는 세계인구의 직계 조상이다. 오늘날 우리는 7만 5천 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 앞으로 다가올 대재앙의 리허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수십 년의 짧은 주기로 보나 수십억 년의 긴 주기로 보나 재앙은 피할 수 없다. 인류가 자초한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생물테러 같은 위험부터 빙하기와 슈퍼 화산 폭발 같은 통제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는 소행성 충돌을 모두 피해간다 해도 50억 년 뒤 태양은 적색거성이 되어 지구를 삼켜버릴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핵무기 등의 가까운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없애기 위해 애쓰는 인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 더 큰 스케일의 이런 대재앙은 피할 수 없는, 예정된 사실이다. 이 책에서 독자는 에너지와 통찰력, 그리고 주어진 자원을 십분 활용하여 인류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구자들을 만날 수 있다. 미치오 카쿠는 이들 대부분을 직접 인터뷰해 인류의 미래를 둘러싼 사람들의 열띤 생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p>
<p>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미치오 카쿠가 천체물리학과 인공지능, 그리고 우주시대에 인류의 운명을 좌우할 첨단 과학기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인간을 다른 행성에 ‘보낼 수 있는가’가 아니라 ‘언제 보낼 것인가’가 문제일 만큼, 지금 우리는 새롭게 찾아온 ‘우주탐험의 황금기’에 살고 있다. 최근의 이런 전방위적이고 급속한 우주경쟁은 로봇공학과 나노기술, 생물공학과 천체물리학 등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의 과학기술과 속속 발견되고 있는 외계행성들, 우주개발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 세계적인 거부들, 이에 힘입은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대중의 열망이 어우러진 덕분이다. 이 책에서 카쿠는 우주탐험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엄밀한 과학과 기발한 추론을 매끄럽게 결합시켜 우주시대를 살아갈 인류의 미래를 가늠한다. 독자는 이 책에서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구를 떠난 인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p>
<p>지구의 생명체가 적대적인 환경에 처했을 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1)열악한 환경에서 탈출하여 살 만한 곳을 찾거나, (2)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거나, (3)멸종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먼 훗날 찾아올 재앙은 정도가 너무 심하여 적응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지구를 탈출하거나 멸종하는 것뿐이다. 다른 선택은 없다. 과연 인류는 종말이 다가왔을 때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하여 지구를 떠나 태양계의 다른 행성으로 이주할 수 있을까? 또는 태양마저 수명을 다했을 때 태양계를 벗어나 외계행성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수 있을까? 이런 사이언스 픽션에 나올 법한 기술들이 하나둘 사이언스 팩트가 되면서 상상과 현실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인류의 미래’에 관한 상상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주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인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선명하게 그려볼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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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I 이후 인류의 미래 – YES24 </p>
<p><p>『AI 이후 인류의 미래』에서 진저우잉 교수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미래학자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예측이 아니다. 하루빨리 인류가 인간 또는 기술 중심의 사고를 버리고 지금까지의 생활양식을 전면적으로 전환함으로써 반드시 더욱 선진적 문명을 창조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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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pan>Image source: www.yes24.com</span></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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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후 인류의 미래 – Yes24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John Naisbitt)는 2003년 IBM에서 있었던 ‘우리는 장차 어떤 시대에 진입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과거에 많았던 것은 하드 기술이지만 21세기에 가장 많은 것은 소프트 기술이다. 소프트 기술과 높은 수준의 사유는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들어 사람들은 기술이 인류의 관념, 도구 및 방법의 복합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제로 관념과 사유에 기반을 둔 소프트 기술이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을 추동하고 있는 다수의 기술을 예로 들면 정보 기술, 인터넷, 사물인터넷, AI 및 스마트 제조 등 그 자체도 자연과학 지식에 속하며 점차 ‘소프트화’된 기술 또는 소프트·하드 기술의 통합 기술이다. 소프트 기술에 대한 연구는 우리 스스로 인류의 지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인식하고, ‘인류 사회 발전의 엔진 중의 하나’로 간주되는 ‘기술의 실질’에 대해 재인식하는 것을 돕는다. 또한 소프트 기술은 사회, 경제, 정치, 문화, 정신, 심리, 인지 등의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유 방식은 전체에서 부분으로, 거시에서 미시로의 특징을 갖고 있어 시스템 설계에 알맞다. 하드 기술이 물질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소프트 기술의 조작 영역은 정신세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21세기에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 대처하는 데 적합하며, 서로 다른 문제에 근거하여 다양한 소프트 기술의 조작과 소프트 설계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소프트·하드 기술의 통합, 소프트·하드 환경의 통합, 다양한 자본의 통합을 실현하여 종합적·시스템적 해결 방안을 구축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최근 과학자들은 ‘인류에게 진화할 수 있는 공간이 아직 남아 있는가’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열띤 논의를 전개하며 각종 예측을 내놓고 있다. 두 가지 관점 중 하나는 당대 인류는 확실히 완벽하지 않고, 결코 인류 진화의 역사적 종점에 있지 않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단지 하드 기술에 의존하는 진보는 빈부 격차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실상 사회인·도덕인으로서의 진화는 앞으로 더욱 많은 공간을 갖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아울러 인류의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보면 인류는 인류 사회에서 다양한 단계의 문명을 끊임없이 진보시키며 창조하고 추동하고 있는 중이며, 이것은 원시 문명, 농업 문명, 공업 문명에서 미래의 더욱 선진적 문명에 이르기까지 그러하다. 따라서 더욱 선진적 문명을 창조하기 위해 인류의 능력을 보완할 때는 개체의 지식, 지혜, 지능과 지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포함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각적으로 인성의 정화와 승화를 촉진하거나 부단히 인류 전체의 발전을 위한 요구에 부합되는 사회적 속성을 강화시키고 이를 대대로 전승해야 한다. 인류의 진화 방향 또는 인류의 미래는 과학 기술의 진보에 의해 결정될 뿐만 아니라 인류의 사상, 특히 세계관과 가치관, 인생관의 진보, 그리고 이 양자 간의 통시적 균형과 협조에 의해 결정된다. 실제로 사회의 진보 및 문명의 진보는 인류의 올바른 염원과 긍정적인 에너지에 기초한 대뇌 사유, 즉 진보 사상의 산물이다.

특이점(과학, 기술, 경제, 사회의 신속한 발전 및 변화로 인해 인류의 진화 궤적에 있어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전환이 이뤄질 것이며, 그로 인해 인류 생활에 급변을 발생시키는 점을 말한다)과 초인주의, AI는 모두 기술의 진보로 인한 이른바 ‘인간-기계 문명’의 주요 내용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레이 커즈와일이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제시한 ‘인간-기계 문명’에 대한 해석은 매우 큰 대표성을 지니는데, 그는 기계 또는 컴퓨터의 지능이 인간 뇌를 초월하는 때, 즉 특이점 이후에 출현하는 기계 지능이 인간 뇌를 초월하는 사회를 ‘인간-기계 문명’이라고 불렀다. 그는 “미래에 출현할 지능은 인류 문명을 계속해서 대표할 것이고, 미래의 컴퓨터는 설령 그들이 비생물이라 하더라도 곧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 또한 ‘인간-기계 문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들이 묘사하는 것은 ‘인간-기계 보완, 인간-기계 연동, 인간-기계 결합, 인간-기계 협동, 인간-기계 일체화(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가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추구하는 사회이다. ‘인간-기계 문명’이 주로 강조하는 것은 미래 사회에서 고도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계의 지능이 인간의 뇌가 지닌 특점을 초월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류의 미래를 묻다 – YES24

지금껏 상상하지 못한 미래가 다가온다!『초예측』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시대의 과학적 통찰유전자 편집부터 생명 연장까지,미래를 움직이는 여덟 개의 시선과학은 인류를 예상하지 못했던 미래로 데려가고 있다. 유전체를 편집하고 수정하여 유전질환을 치료하는가 하면, 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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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묻다 - Yes24
인류의 미래를 묻다 – Yes24

[피직스 레터스], [네이처], [사이언스] 같은 전문 학술지는 물론이고 [디스커버리], [이코노미스트], [뉴스위크],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세계 유수의 언론에 그 업적이 거론되었고, [시드 매거진]에서 ‘2005년의 과학 아이콘’으로, [뉴스위크]에서 ‘2006년의 주목할인물’로, [타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으로, [롤링 스톤]에서 ‘변혁의 사자 100명’ 중 한 사람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첫 번째 책인 『숨겨진 우주: 비틀린 5차원 시공간과 여분 차원의 비밀을 찾아서(Warped Passages)』는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책’ 중 하나이기도 했으며, 서구는 물론 일본과 우리나라 등 전 세계 과학 독서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취미로 암벽 등반과 스키를 즐기며, 예술과 과학의 가교를 놓는 데 공헌하고 있다. 그녀가 각본에 참여한 오페라 「하이퍼뮤직 프롤로그(Hypermusic Prologue)」는 2009년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상연되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일본을 찾아 NHK 방송에 출연해 일본 국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그의 관심사는 극단적 환경에서의 생명, 외계 환경에서의 거주 가능성, 우주 탐사 및 정착을 아우른다. 영국 우주생물학 센터는 그의 주도하에 세계 최초로 지하 우주생물학 실험실을 세웠으며,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여러 가지 실험을 수행했다. 그는 유럽우주국ESA의 행성 보호 워킹 그룹Planetary Protection Working Group의 일원이며, 학술지 『우주생물학Astrobiology』의 선임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물리학, 천문학, 지질학, 생물학 등 우주생물학에 필요한 교과 과정을 개설한 그는, 교수 분야 최우수상인 총장 교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생물의 생존력을 탐구하는 『불가능한 멸종Impossible Extinction』(2003), 우주 탐사와 환경주의의 연관성을 바라보는 『지구상의 우주Space on Earth』(2006), 학부 교과서로 쓰이는 『우주생물학: 우주 생명의 이해Astrobiology: Understanding Life In the Universe』(2020) 등이 있다.

이론 물리학자.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서 입자 물리학과 우주론을 연구하고 있다. 프린스턴 대학교 물리학부,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및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이론 물리학자로서는 종신 교수직을 취득한 첫 번째 여자 교수이기도 하다. 1962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뉴욕의 스타이버선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에서 입자 물리학과 우주론을 연구했다. 하워드 조자이 교수의 지도로 이론 물리학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 라만 선드럼 박사와 함께 발표한 「비틀린 여분 차원(Warped extra dimensions)」 논문을 통해 전 세계 물리학계의 주목을 받았고, 21세기 들어 가장 많이 인용되는 영향력 있는 이론 물리학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그녀가 제안한 여분 차원 이론은 ‘랜들-선드럼 모형’으로불리며 현대 이론 물리학의 여러 난제를 해결할 실마리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급팽창 우주론, 초대칭성 이론, 대통일 이론, 끈 이론 등에 공헌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꿀 유전자 이야기 – YES24

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대가 온다! 집에서 하는 개인 유전자 분석, DTC 검사가 여는 기적의 건강 라이프 2003년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 유전자는 질병의 진단, 치료, 예측에 활용될 뿐 아니라 일상의 소비, 운동, 먹거리 선택, 진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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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를 바꿀 유전자 이야기 - Yes24
인류의 미래를 바꿀 유전자 이야기 – Yes24

대중과 의사들에게 알기 쉽게 의학을 이야기하는 맞춤 영양 전도사이자 가정의학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보건 대학원 석사와 노화 과학 박사를 마쳤으며, 보스턴 터프츠 대학교에서 영양 유전학 분야를 연수했다. 강서미즈메디병원, 차의과학대학교 차움의원을 거쳐 2022년 4월부터 대치동 강남메이저병원 내 웰케어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의사들에 대한 미래 의학 교육 플랫폼인 웰케어 클리닉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 기능 의학회 연구 이사로서 근거 중심의 영양 치료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저서로는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 『인류의 미래를 바꿀 유전자 이야기』, 『인생 오후의 처방전』 등이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MBC 「기분 좋은 날」,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의 방송에 패널로 출연해 영양과 유전체 지식을 알려 주며, 유튜브 채널 「Dr. 김경철의 미래 의학」을 운영하며 일반인을 위해 알기 쉽게 의학을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유전자 진단법뿐 아니라 멘델의 법칙으로 시작하는 유전의 역사에서부터 개인 유전자 검사(DTC) 등 학계의 최신 성과까지 다양한 지식을 알기 쉽게 다루고, 유전에 관한 개념들을 일목요열하게 정리해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DNA의 발견에서부터 염색체, 휴먼 게놈 프로젝트, 유전자 검사 등 유전자 연구의 역사를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독자들이 유전체 정보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보적인 전문성과 풍부한 의료 서비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의학과 맞춤 의학, 정밀 의학을 선도하는 저자가 풀어내는 유전체 도서의 바이블이다.

지금까지의 의료는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에 집중되어 왔다. 하지만 유전자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미래 의학은 치료(cure)의 개념에서 예방(care)의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예방 의학의 핵심은 유전 정보의 총합인 ‘유전체’에 있다. 의료 선진국들은 수십만에서 수백만에 이르는 자국민 유전체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그동안 축적한 공공 의료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과 접목시켜 예방 의학의 시대를 열었다. 자기 주도적인 건강관리 시대, 건강한 사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스마트 시대는 이미 우리 앞에 펼쳐져 있다.


인류의 미래 미리보기 [교보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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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미리보기 [교보 Ebook]
인류의 미래 미리보기 [교보 Ebook]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는 기밀 해제되었습니다. 핵 종말은 진짜입니다

⚡️ 사람들은 인류에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았는지 알 권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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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는 기밀 해제되었습니다. 핵 종말은 진짜입니다
인류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는 기밀 해제되었습니다. 핵 종말은 진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당신이 미디어, 인터넷, 당신의 친구들과 지인들 사이에 이 정보를 가능한 한 널리 퍼뜨릴 것을 요청합니다. 당신의 양심과 능력에 의해 인도받으세요.

14개 언어로 된 Rotary International 보고서 “인류의 미래” 웹사이트: https://futureofhumanity.report/ko

https://creativesociety.com/ko/global-crisis-our-survival-is-in-unity


지구와 인류의 미래 – YES24

현대 문명이 겪고 있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새로운 미래 문명 보고서!지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문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높은 건물이 솟아 있는 도시,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하게 정리된 논밭, 지구 표면을 사방으로 수놓고 있는 교통기관, 각양각색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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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류의 미래 - Yes24
지구와 인류의 미래 – Yes24

다행스러운 것은 현재 우리가 맞닥뜨린 대부분의 문제들은 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 인류가 만들어낸 인위적인 현상이라는 점이다. 우리가 저지른 일은 우리가 해결할 수 있다. 지구라는 그릇에 맞춰 문명이라는 요리를 바꾸면 된다. 이다 요시아키는 인류가 지속적이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문명이 지구 환경과 공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문명과 지구가 균형을 이루는 이상적인 미래 사회의 모습으로 ‘순환형 사회’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 그가 말하는 사회의 통합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과연 가능할까? 이 책에서는 그 바람직한 변화의 양상을 모색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기획 및 편집 업무를 담당했다.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리뷰어 및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분야의 일본 도서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있다. 옮긴 도서로는 《나쁜 습관 정리법》 《혼자 생각하는 즐거움》 《행복해질 용기》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지갑방 책상》 《심야 라디오》 《기묘한 블랙홀행 은하 버스》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이다 요시아키는 문명의 발달이 인류의 생활권의 공간적으로 확대를 통해 진행되었다고 보았다. 생활권의 확대는 경제 성장의 동력이다. 생활권이 더 이상 확대되지 못하면 문명의 발달은 막다른 벽에 부딪히고 경제는 침체된다. 자전거를 타다가 페달을 멈추면 넘어지는 것처럼 현대의 소비 문명은 생산과 소비를 확대하지 않으면 붕괴할 수밖에 없다. 이것은 다가올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이미 당면하고 있는 문제다.


미치오 카쿠의 「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No Day But Today

Michio Kaku, The Future of Humanity: Terraforming Mars, Interstellar Travel, Immortality, and Our Destiny Beyond Earth 죽어야 할 때가 오면 (제발 좀) 죽자. 인구는 증가하고, 환경은 파괴되고, 에너지와 식량은 고갈되고 있다. 결국 인류는 멸망을 향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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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오 카쿠의 「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No Day But Today
미치오 카쿠의 「인류의 미래: 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 No Day But Today

미치오 카쿠(Michio Kaku; 加來道雄)는 인류의 멸망이라는 운명을 되돌릴 방법을 우주에서 찾고 있다. 지구를 벗어나 다른 행성, 다른 은하계, 다른 우주에서 새로운 삶을 꾸려갈 시나리오들을 소개하고, 그 희망찬 여정에 많은 후배와 후원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이번 저술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내용은 우주 개발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채워지는데, 그중 일부는 필연적으로 전작인 「마음의 미래」와 겹친다. 「마음의 미래」는 뇌과학과 인공지능의 최첨단에서 미래 전망을 구체화한 작품인데, 우주 개발이라는 범주 안에서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를 관장하게 될 핵심이므로 겹칠 수밖에 없다. 나는 카쿠가 전작 보여준 전망, 즉 인류가 인공지능 기술궤적의 종착지에 다다르게 될 때 육체의 굴레를 벗고 온전한 정신의 상태로 존재하면서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리라는 전망에 감명한 바 있다. 실로 그렇게 될 것이다. 무한한 우주에서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하기에는 인간의 육체가 너무나도 취약하다. 뇌과학, 인공지능, 로봇공학은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이들 분야에서 발굴한 지식이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면, 미지를 개척하기 위한 인간의 욕망은 결국 탈육체화를 부추길 것이다.

육체를 벗어난 영생의 기술이라는 것도 현실적인 시나리오지만, 그래서 더 우습고, 더 무섭다. 왜 그렇게까지 오래 존재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인류를 비롯해 지구를 거쳐 간 생명체는 하나같이 이 땅에 태어나 성장하고, 후손을 낳고, 죽고, 후손에 의하여 대체되는 생의 순환 과정을 받아들였다. 영생의 기술은 이 순환고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기계 내지 반기계의 형태로, 혹은 순수한 정신의 형태로 생을 영원히 이어갈 수 있다면, 영생 이후 세대는 선대의 영구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서만 존재 이유를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고, 그마저도 아니면 아예 이 세상에 원천적으로 존재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영생의 기술을 개발하고 수혜한 세대는 진정 후대의 존재 여부나 형태를 결정지을 자격이 있는 것일까?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 새로운 개체가 이 무리를 계속 갱신해 주길 바란다. 카쿠가 누누이 강조하듯, 물리학의 법칙이 전 우주 어디에나 통용되는 것이라면, 먼저 난 자의 소멸과 뒤따르는 자의 채움으로 구성된 생의 순환고리가 미래 사회에도 여전히 통용되는 원칙이 되게끔 지켜주자.

인구는 증가하고, 환경은 파괴되고, 에너지와 식량은 고갈되고 있다. 결국 인류는 멸망을 향해 갈 수밖에 없다. 설령 우리가 인구를 적절히 통제하고, 환경을 되살리고, 혁신적인 선순환 기술을 개발하여 에너지와 식량 문제를 극복한다고 하더라도 범우주적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인류의 멸망을 피할 길은 없다. 모든 별이 그러하듯, 태양도 수명이 있고, 언젠가는 그 찬란한 빛을 잃고 폭발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태양은 수명이 123억 6,500만 년인데, 이미 45억 6,720만 살을 먹었으므로 앞으로 77억 9,780만 년의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우주의 먼지가 될 운명이다. 지구라는 터전에 발이 묶인 이상 이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다. 물론 태양의 수명과 함께 사라지는 것은 비교적 최선의 시나리오에 가깝다. 그 전에 혜성이 날아와서 지구와 강렬하게 입맞춤하거나, 대지진 또는 화산폭발이 일어나거나, 인류가 스스로 핵무기를 쏘아 올려 자멸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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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적립] 앞으로 100년 인류의 미래를 위한 100장의 지도::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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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데이터를 가공하고 지도를 만드는 것은 물론 『앞으로 100년』의 저자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이미 책 속에서 “지도는 중립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며 자신들의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이들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인류에게 상냥한’ 지도다. 인류에게 지도를 활용한 통찰을 제공함으로써, 인류 전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이들이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이나 지도를 그려내는 방식에 이의를 가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를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렇게 주체적으로 지도를 해석하고 또다른 데이터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 인류의 미래를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길이 될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100년』을 통해 우리 앞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미래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것이 바로 무지를 타파하고 ‘미지의 땅’을 ‘밝혀진 땅’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공은 여기서 움직인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들이 이민자들을 순전히 ‘박해받는 피해자’로 간주하고 도덕적인 결정을 강요하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 저자들은 이민자 집단이 작은 마을이나 지역사회 등 소규모 공동체와 접촉했을 때 발생하는 갈등과 미시적이고 단기적인 혼란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는다.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새해맞이 행사 기간에 독일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 등이 그 예다. 한 주제가 품고 있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들여다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는 저자들의 목표가 무조건적으로 이민자를 옹호하거나 반이민론자들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데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주뿐만이 아니다. 책의 전반에 걸쳐 이들의 시선은 ‘어떻게 하면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라는 점을 향해 있다. 이주자의 존재가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에 경제적 유동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처럼, 현재 인류가 맞이하고 있는 갖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존재하는 것은 어떠한 도덕적 강박이 아니라, 오롯하고 첨예한 통찰이다.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그려낸 그림일까, 혹은 객관적인 정보를 담아냈을 뿐인 중립적인 자료일까? 그 어느 쪽도 아니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지도는 단순히 지형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각종 자원과 재화의 생산 및 소비, 흐름이라든가 인구, 식량, 문화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다양한 정보와 결합함으로써 그 자체가 새로운 힘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힘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권력이다. 불과 수백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도를 제작하고 소지할 수 있는 것은 사회 기득권 세력의 특권이었으며, 지도는 위정자들의 도구로써 특별한 목적을 담고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는 크든 작든 세계의 지형을 움직여 왔다. 제국주의 시기에 열강들이 아프리카 대륙에 멋대로 그은 직선 국경으로 인해서 그 후 수십 년 이상이나 아프리카 전통 부족민들이 갈등하고 반목하고 피 흘렸던 사실만 떠올려 봐도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지도는 세계를 반영하는 동시에 세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비디오 인류 의 미래 미래의 인류는 어떻게 진화할까? [북툰 과학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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