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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TV | 온에어 | 교육의 중심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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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용천사라는 절에는 특별한 스님이 있다. ‘센얼’이라는 법명을 가진 이 스님은 키 60cm에 손에는 태블릿 PC를 든 귀여운 로봇 스님이다. 고승들의 방대한 설법 데이터를 분석해 고민에 답을 내어놓는 센얼 스님을 만나기 위해 용천사는 불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인간이 하던 일을 기계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함으로써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을 ‘기술적 실업’이라 한다. 스님도 로봇 스님에게 할 일을 뺏기는 상황이 되니, 사람들은 사라질 일자리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싱귤래러티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싱귤래러티란 AI가 인류의 지능을 넘어서는 기술적 특이점을 뜻하는 말로 그 특이점이 인류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주어진 현실 때문에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로 인해 자본을 축적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면? 미래엔 자본주의가 붕괴하고 새로운 경제체제가 등장할 수 있다! 싱귤래러티로의 진입과 노동의 종말을 대비할 경제 전략을 알아본다.
EBS1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 정치학 시리즈의 첫 강연자로 나선 아담 쉐보르스키는 70년대 말 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한 민주화 과정에 관한 독보적 연구로 이름을 날렸다. 역설적이지만 ‘민주주의 연구의 거장’이라 불리는 그는 성장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다. 나치가 점령하던 시절 폴란드에서 태어나 60년대 초 공산 치하의 폴란드를 탈출한 후에야 민주주의를 마주했으며 70년을 전후해 칠레 산티아고에서 군사독재를 경험하며 본격적으로 민주주의 연구에 뛰어들었다. 2010년 정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요한 스키테상을 받았고, 2018년 국제정치학회(IPSA)가 주는 후안 린츠 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종이 짱돌』 , 『민주주의와 시장』 등이 있다.
“달리기야말로 인생에 대한 가장 위대한 은유이다. 벗어나려면 몰입해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인생을 ‘달리기’라고 표현했다. 2022년 우리는 높이 올라갔고, 한발 더 나아갔고, 멀리 달렸다. 때로는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하기도 했다. n차 코로나19 대유행과 고물가 상황, 사회적 재난과 부닥쳤지만, 우리는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마냥 평안하리라 장담할 수 없겠지만, 결국 결승선은 보일 것. 제2023차 이어달리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차에 출전하는 주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우리와 나를 잇는 <지식채널e> ‘2023 CONNeCT’ 1월 9일자 방송에서 힌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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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국내 사망 원인 중 6위다. 당뇨병이 무서운 것은 당뇨병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시력 상실을 불러올 수 있고, 발이 괴사하는가 하면, 투석이 필요한 콩팥병은 물론 심근경색, 뇌졸중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자들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혈당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최근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펌프 등 환자들의 혈당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돕는 최신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과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최신 치료법은 어디까지 왔을까? 또 아무리 치료법이 발전하더라도 혈당 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고 하는데… 명의의 답은 무엇일까?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리’는 20대 초반에 당뇨병을 진단받았고, 전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도 당뇨를 앓고 있다. 당뇨병에 걸렸는데도 그들은 수십 년 넘게 건강을 유지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내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인 이원영 교수는 이렇게 꾸준한 관리로 건강을 지키는 이들을 일컬어 ‘건강 당뇨인’이라고 부른다. 당뇨병을 앓은 지 20년이 넘은 한 60대 남성은 마라톤 전 코스를 100회 이상 완주했다. 또 80대 남성은 투병 기간이 40년이 넘는데도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건강 당뇨인’들의 숨겨진 비결은 무엇일까? 이번 주 EBS 명의에서 만날 수 있다.
반려견들에게는 최고의 놀이터, 뛰어놀기 좋은 해변으로 산책을 하러 나가도 무서워서 움찔움찔~ 한 발자국 떼기도 힘들어하는 먼지.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다가오기라도 하면 엄마 품에 숨어 그저 외면하기 바쁜데! 그야말로 소심 끝판왕. 게다가 애견 카페에 놀러 가면 친구들을 피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의 손길도 두려워 구석으로 몸을 숨기기 바쁘다. 밖에 있으면 소심하고 예민하기만 한 먼지가 집에 돌아오면 심지어 까칠犬으로 변하게 되는데… 얌전히 잘 있다가도 시도 때도 없이 사납게 돌변하는 먼지! 무슨 이유에선지 성질을 내다 못해 자기 몸에 자해를 가해 피를 보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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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년 전, 개항의 물꼬를 튼 인천의 구도심, 동구. 주택가 골목에는 오래된 연와조와 모자이크 타일 외장재가 눈에 띄는 집이 있다. 준공 연도는 1969년, 어르신 혼자 기거하며 쓸쓸히 늙어가던 집이었지만, 젊은 건축가 부부를 만나 몰라보게 환골탈태했다. 집의 후줄근한 겉모습보다는 하늘, 마당, 반듯한 대지 같은 이 집의 환경에 반했다는 김도형, 손주희 씨 부부. 이 집 때문에 결혼까지 결심했다. 부부는 대수선을 통해 외부 윤곽만 남긴 뒤, 목구조를 삽입하는 대수선을 선택했고,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구는 건축 자재를 재활용해 직접 만들었다. 가끔 담장 너머로 불쑥 정화조 냄새가 풍겨오지만, 그 또한 사람 사는 냄새가 아니겠냐며 씨익 웃는 집주인. 부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집이라는 인천 구도심, 대수선한 집을 만나보자.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은 최근 1년 사이 50만 명 가까이 늘어나 2021년 역대 최고치인 31.7%로 전체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나 홀로’ 사는 사람들인 셈이다. 이렇듯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혼밥, 혼술 등 혼자 하는 일상과 관련한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났고, 사람들은 이제 혼자 하는 일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1인 가구의 관문이 있다. 바로 죽음이다. 혼자 보내는 시간과는 달리 1인 가구의 죽음은 고독한 죽음으로 분류된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언론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단어, 고독사. 안락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내 집’에서 맞이하는 마지막이 전부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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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왕조가 탄생한 신성한 산이라는 의미를 가진 프놈쿨렌 국립공원(Phnom Kulen National Park)으로 향한다. 먼저 프놈쿨렌 산에서 시작해 시엠립을 통해 톤레사프까지 이어지는 신성한 물의 원천을 찾고 물을 맛본다.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계곡 아래 새겨진 시바(Shiva)신을 상징하는 링가(Linga)와 요니(Yoni)를 살펴본다. 우기를 맞아 한층 더 웅장해진 프놈쿨렌 폭포에 들러 잠시 발을 담그며 캄보디아의 대자연이 선물한 휴식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본다. 시엠립에 위치한 연꽃마을 프놈크롬(Phnom Krom)에서 연밥을 판매 중인 천보란씨를 만나 연농장을 방문한다. 함께 연밥을 채취하고, 어머니의 손맛이 가득 담긴 점심을 나눈다. 캄보디아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동남아시아 최대 호수 톤레사프(Tonle Sap)로 향한다. 이동식 카페를 만나 잠시 목을 축이고, 수상마을 트렉트얼(Prek Toal)에 있는 슈퍼마켓에 들러 호수 위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캄보디아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젓갈 프라혹(Prahok) 만드는 현장을 둘러보고, 노을로 붉게 물들어가는 호수를 감상한다. 수상가옥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톤레사프 사람들을 따라 사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세상을 떠난 가족과 친척, 조상을 위해 음식을 공양하는 캄보디아의 추석, 프춤번(Pchum Ben)에 참여한다. 제사를 마치고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가족의 유대를 공고히 하는 캄보디아 사람들의 따스한 정을 느끼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고 미래 모빌리티, C.A.S.E의 시대가 찾아왔다! 자율주행, 공유 서비스 등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 선언에 동참하면서,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이동 수단에도 한계는 존재했다. 고용량 배터리 때문에 차체가 지나치게 무거워지면서 전비나 주행거리의 효율성이 떨어진 것. 그렇다면 완성차 업계는 ‘차체 경량화’라는 고민거리를 어떻게 해결했을까? 그들은 안전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스틸’에 주목한다. 하지만 기존의 스틸은 ‘경량화’라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엔 지나치게 무거운 소재였고, 결국 글로벌 철강 업계와 완성차 업계는 새 시대의 혁신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스틸 개발’에 나서게 되는데… 미래 모빌리티인 전기차의 핵심 소재가 된 스틸! C.A.S.E 시대로의 전환, 그 역사적인 순간을 앞당기고 있는 숨은 노력들을 살펴본다.
봄과 가을은 너무 짧고, 여름은 너무 길고, 겨울은 이상하게 따뜻한 한국의 4계절. 이미 날씨에 대한 의구심이 생긴 것은 오래되었다. 그리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낯선 계절감은 수치로도 증명되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연평균 기온은 상승, 각 계절의 길이도 달라졌다.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더 세밀하게 계절을 나눈 24절기 역시, 이미 본래의 시기와 달라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는 온난화와 도시화는 우리를 계절의 변화(철)도 모르는 ‘철’부지로 만들고 있다. 대대로 내려온 조상님의 지혜는 이제 소용이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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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속초에 사는 오늘의 주인공! 한 마리도 아니고 무려 9마리 대가족이다! 대부분이 대형견이라 식구 수뿐만 아니라 덩치도 大가족이다. 과거 사람에게 큰 상처를 입고 방황하던 시절, 반려견을 만났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보호자.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첫 반려견을 떠나보내면서 파양되거나 주인 잃은 개들을 입양. 그 수가 벌써 9마리나 됐다. 반려견들과 함께하면서 보호자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는데. 녀석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골프 선수와 강사 활동도 그만두고, 9마리 대가족과 함께 반려견 호텔을 운영 중이다. 애교도 많고 사람도 좋아하는 순한 녀석들이지만 순식간에 돌변하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손님이 방문하면 흥분하면서 짖어 대는 것! 대형견들의 짖음에 공포를 느끼며 불안해 한다는 손님들. 때문에 돌아가는 손님이 다반사라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손님이 오시기 전 녀석들을 모두 실내로 이동시켜 봤지만, 친구 없이 외롭게 지내는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손님들이 있다고. 9마리 반려견을 모두 마당에 풀어 놓을 수도, 그렇다고 실내에 둘 수도 없는 상황. 게다가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는데!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린 대가족의 살벌한 문제행동이 밝혀진다.
올해 건강검진을 받고 큰 충격을 받은 40대 중반의 남성. 고혈압, 당뇨, 고중성지방혈증, 복부비만 5가지 위험요인 중 5가지 모두 해당하여 대사증후군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중에서도 중성지방은 1855mg/dL로 정상 수치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40대 이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전체 21.5%, 남성 30.6%, 여성 12.2%로 10대~30대 유병률보다 급격하게 증가했다. 문제는 비교적 젊다는 이유로 치료받지 않아 심근경색이나 뇌출혈로 사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40대 이후 대사증후군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사증후군의 핵심이 되는 복부비만의 원인은 무엇이고, 또 복부비만에서 벗어날 방법은 무엇인지 명의에서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야 할 갈림길에 선 60대 여성. 혼자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도 체중은 빠지지 않고 뱃살은 더 찌고 있다. 그녀는 체중이 52kg에 불과하지만, 체지방량이 약 40%에 달하고, 또 100kg인 사람이 가지고 있을 법한 내장지방을 가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이 내려졌다. 한편 고혈압 약과 이상지질혈증 약을 복용 중인 60대 남성 참가자. 매일 일을 마치고 나면 반주를 마셨다는 그는 중성지방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을 진단받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과자, 빵, 즉석식품과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붉은 고기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다. 대사증후군을 부르는 주범은 무엇이고, 왜 우리를 병들게 하는지 의학적으로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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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대 육상식물이 출현하면서 숲이 생겨났다! 그 식물과 동물 등 생물에 관한 이야기를 쫓아가는 여정은 뉴질랜드(New Zealand)에서 시작한다. 뉴질랜드는 태즈먼해(Tasman Sea)로 인해 오랜 세월 동안 다른 대륙과 격리되면서 그들만의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현재까지도 신생대와 중생대의 흔적을 지닌 다양한 생물들을 목격할 수 있다. 와이포우아 산림보호구(Waipoua Forest)는 뉴질랜드에서도 드문 처녀림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본연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이곳에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카우리 나무(Kauri)를 보고 수만 년 전의 중생대 원시림을 유추해본다. 다음으로 희귀 새들의 천국, 푸하카 야생동물 센터(Puhaka Mount Bruce Wildlife Centre)로 떠난다. 이곳에선 뉴질랜드만의 원시적이면서 독특한 야생동물들이 보호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희귀 새로 분류되는 흰색 키위, 마누쿠라(Manukura)를 만나 볼 수 있다. 유일하게 생존한 공룡이라 불리는 투아타라(Tuatara)는 그 명성에 맞게 약 2억 년 동안 거의 변화하지 않고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는데. 투아타라의 모습을 통해 지구 진화의 역사에 대해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Amazon)! 여전히 미지의 땅인 아마존은 야생이 숨 쉬는 곳이다. 아마존강을 따라 울창한 숲을 이루는 아마존은 수많은 희귀 동식물의 보금자리이자 지구의 보고다! 그 속으로 떠나는 여정은 먼저 아마존강돌고래를 만나러 간다. 바다의 돌고래가 어떻게 강에 살게 되었을까? 이어지는 밀림 탐험으로 식물의 공생과 진화를 살펴보며 46억 년 지구의 거대한 역사와 이를 통해 나의 기원과 만나는 신비로운 여정을 마무리한다
승모판막 역시 심장에 있는 판막 중 하나다. 70대의 한 여성은 숨이 찬 증상을 폐 질환으로 생각했지만, 원인은 승모판막협착증이었다. 승모판막이 두껍고 뻣뻣해지면서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혈액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역류 현상까지 나타난 것이다. 승모판막협착증이 위험한 이유는 부정맥 때문이다. 승모판막협착증 환자는 대부분 심방세동이 함께 있거나, 없더라도 추후에 심방세동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심방세동에 의해 혈전이 생성되면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승모판막치환술과 함께 혈전이 생길 수 있는 좌심방 부속기도 제거해 위험 인자를 없애 뇌경색 위험을 낮추게 된다. 한편 50대의 한 남성은 갑자기 숨을 못 쉬면서 등 쪽이 옥죄어오는 현상이 나타나 응급실을 찾았다가 승모판막폐쇄부전을 진단받았다. 승모판막폐쇄부전이란 승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좌심실로 내려갔던 피가 좌심방으로 역류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 환자의 경우, 승모판막 자체에는 이상이 없기 때문에 승모판막의 일부를 자른 다음 봉합한 뒤, 링을 덧대어 조여 주는 승모판막성형술을 실시했다. 수술 후 그의 상태는 어떨까?
집안에서 만난 봄이는 하네스, 목줄, 초크체인까지 무려 3개의 목줄을 착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가슴 줄인 하네스가 풀리면 다시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동물병원에 가서 마취를 하고 하네스를 채웠을 정도. 이렇다 보니 산책 중에 하네스가 풀려도 통제를 할 수 있게끔 목줄, 초크체인까지 착용하게 됐던 것! 봄이의 하네스에 대한 거부반응은 어느 정도일까? 1년 내내 착용하고 있던 하네스를 풀고 채우기를 시도하자,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을 퍼붓는 봄! 방금 전까지 재롱을 부리고 말귀도 척척 알아듣던 온순한 녀석이 순식간에 야수로 돌변했다. 게다가 최근 들어서는 넥 칼라에도 극심한 공격성을 드러내고 있다는데… 더구나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날들도 점점 많아지면서, 가족들 몸에는 상처 마를 날이 없다고. 이런 봄이의 문제행동으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도 잦아졌다. 봄이가 야수처럼 변할 때마다 따끔하게 야단을 치고 싶은 엄마, 아들과는 달리 아빠는 무조건 사랑으로 봄이를 달래려고 한다. 설쌤은 봄이의 야수성을 잠재우고 가족들에게 평화를 선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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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한정식 밥상 위에 반드시 올려야 하는 젓갈이 있다. 바로 토하젓이다! 흙냄새 은은하게 풍기는 토하젓은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별미 중에 별미다. 최고의 토하젓을 찾아 전남 강진군 옴천면으로 간다. 공기 좋고 물 좋은 마을에서 2대째 토하를 키워 젓갈을 만들고 있는 임정열 씨가 있다. 1급수 물에만 산다는 토하를 잡기 위해 물속에 넣어둔 신우대를 털기만 하는데! 알고 보니 신우대는 토하의 집 역할을 한다. 일 년에 딱 한 달만 토하잡이가 가능하다 보니, 염장 토하의 가격은 1kg에 15만 원이다. 그야말로 금새우다. 생산량도 적은데, 토하젓을 만들기까지 고된 작업은 아직 남아 있다. 첫 번째는 물에서 섞여 들어온 작은 티끌을 제거하는 일이다. 이물질을 골라내는 데만 한나절이 걸리는데, 토하젓은 웬만한 정성과 노력 없이는 만들 수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금에 절인 토하를 1년간 항아리에 발효시켜야만 비로소 양념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토하젓의 몸값이 비싼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귀한 토하젓으로 일품요리를 만드는 강지영 씨! 토하는 어떤 조합으로 탄생될까?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통해 다양한 교육 현장이 마련되기 시작했다. 2018년에는 정부의 5개년 로드맵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설계하고,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예술가의 작업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모든학교 체험학습연구소 김혁진 연구위원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급하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예술가가 모여서 실험적인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12월 15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1부 –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만나다“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들여다보고 현실과 전망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그림책을 읽고 연극을 만들어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플레이북’! 학생들이 그림책의 뒷이야기를 직접 창작하고 주인공을 만들며 창의력과 상상력이 커간다. 예술 활동과 인문학이 결합된 통합문화예술교육은 예술의 확장을 통해 학생들의 더 넓은 시야를 가능하게 한다. 또 다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대구미술관 ‘아이들은 무엇을 믿는가 시즌 2’에서는 학생들이 기획·극본·연출한 영화가 상영된다. 예술의 주체가 된 학생들은 주도적으로 작품을 만들고 의미를 구상하며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간다. 대구미술관 정은정 학예연구사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더 넓은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사고의 확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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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7천 여 개의 섬 중에는 아직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곳이 많다. 특히 썰물이 빠져나가면서 바닷길이 열린다는 ‘분토드 섬’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지상낙원 같은 이곳에서 결혼을 약속한 두 남녀와 한국의 가요를 좋아하는 소녀를 만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다시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티카오 섬’을 지나쳐 마스바테 섬 북쪽 ‘마바보이 섬’으로 간다. 필리핀의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마바보이 섬’에는 얼마 전 생긴 학교에서 77명의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배를 타고 등교한 아이들과 어울려 수영을 하고 동요를 부르는 등 동심의 시간을 갖고 필리핀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레촌’을 나눠 먹으며, 작은 일에도 웃고 행복해하는 그들의 모습에 동화되어 본다.
기업의 성과급 문제가 대중의 주요 관심사가 되어버린 생경한 풍경의 시작은 2021년 1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논란의 도화선은 SK하이닉스의 한 4년 차 직원이 전 임직원에게 성과급 규모에 대한 불만 토로와 함께 산정기준의 투명성 공개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발송한 사건이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배임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상승률은 0%라는 사실에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자, 당사 CEO는 경제적 부가가치가 아닌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성과급 산정을 약속하고 나서야 논란 종결에 성공한다. 이처럼 공정성에 대한 이의제기에 익숙하고 정당한 보상을 당당히 요구할 줄 아는 MZ세대와 공존하려면, 그들의 가치 체계와 욕망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MZ세대가 바라는 ‘공정’이란 과연 무엇인 걸까.
각양각색의 매력이 있는 필리핀! 문화, 경제, 정치 등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수도 ‘마닐라’를 한눈에 보기 위해 아찔한 출렁다리를 건너본다. 그곳에서 바라본 마닐라 최대 호수, 라구나호는 또 다른 삶의 풍경을 담고 있는데. 호수로 가는 길, 마닐라 도심 한복판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간식 ‘비빙카’를 맛본 뒤, 필리핀 서민들의 삶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트롤리’를 탄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철길 위에 나무로 만든 차를 밀며 나아가는 ‘트롤리’는 현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통행수단이자 명물이다. 트롤리에서 내린 뒤엔 배를 타고 호수로 들어가 어부의 가족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그들의 넉넉한 인심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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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중문, 연수 씨는 도시인으로 공사다망하게 살았던 지난날을 청산하고 이제는 바다 건너 제주에서 둥지를 틀기로 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써 내려가는 중이다. 강원도 횡성이 고향이라는 연수 씨, 사실 제주도 입성은 그녀의 계획에 없었다. 도시에선 친구 만나랴, 고향에선 친척들 만나랴 육지에서도 충분히 나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연수 씨가 제주행을 택한 건 다름 아닌 딸 이수 씨 때문이었다. 게스트하우스 사장이 되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통에 등 떠밀려 제주행을 택한 것. 하지만 막상 와보니 젊은이들이 득실거리는 줄로만 알았던 제주는 천국이었다. 봄이 되면 꽃을 보러 300개가 넘는 제주 오름을 골라 오르고, 여름엔 파도 넘실대는 바다에서 무엇을 한다 해도 누가 뭐라지 않는 곳. 도시에선 스러져가는 오십줄 여인이었던 연수 씨에게 제주는 무엇이든 해봐도 괜찮다며 어깨 토닥여주는 꿈의 섬이었다. 하지만 호시절도 잠시, 자유롭기 그지없던 제주살이에 제동이 걸렸다. 제주가 고향인 남편 명륜 씨가 이른 낙향을 결심한 것. 몸보다 입으로 일하는 명륜 씨 덕분에 연수 씨네 집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방수에 단열까지 한 대궐 개집 한 채 짓느라 삼일을 두문불출하고, 예초해주겠다고 나섰을 뿐인데 무성했던 부추밭은 초토화가 됐다. 남은 30년은 제주에서 살기로 맘먹었다는 부부의 좌충우돌 제주 정착기. 그들이 써 내려갈 제주살이 버킷리스트를 쫓아가본다.
학교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기 위해 딩동고등학교 1-3반 학생들이 뭉쳤다. 칠판에 적힌 ‘1-3반 첫 야영’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공개됐다. 포근한 분위기의 텐트와 귀여운 전구로 꾸며진 반에서 삼삼오오 모여 야영을 즐기는 학생들. 한껏 꾸며진 교실 안에서 마치 친구들과 여행을 온 분위기를 연출하며 1년에 한번뿐인 야영 날,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외에도 학생들끼리 피구, 보물찾기, 진실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하는 모습이 스틸로 공개되면서 학교생활의 또 다른 두근거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보물찾기 시간 중 도서관에서는 최빛나라(최지수 분)와 서준영(오재웅 분)이, 미술실에서 한초현(신소현 분)과 차석진(정수빈 분)이 각자 단둘이 함께하며 달달한 기류를 풍기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설렘 세포를 자극했다.
인류 문명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나무는 뽕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는 뽕나무에서 실크가 나오기 때문이다. 실크 산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인간 역사와 함께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단 산업 즉, 누에로 천을 만들고 비단을 만드는 것은 왕실의 여인도 함께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었다. 현재 영국 명품 브랜드 ‘멀베리’는 뽕나무를 대표 이미지로 사용한다. 명품 브랜드에서 나무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나무와 숲을 향한 본능적인 갈증을 자신의 브랜드에 담고 있는 것이다. 인간 보편의 감정인 녹색 갈증을 브랜드에 담고 소비자들에게 어필 하는 명품브랜드들의 나무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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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폭설이 내린 전남 곡성. 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 개들과 함께 밖으로 나온 현철 씨. 신난 개들은 뛰고 싶다며 이구동성으로 짖어대고 현철 씨의 얼굴에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그들과 함께 눈길을 달려보기 위해 영미 대장이 찾았는데. 생애 첫 개썰매 타기에 도전한 영미 대장! 개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섯 마리의 시베리아허스키들과의 호흡이 제일 중요하다. 흰 눈이 내리자 흥분한 아이들과 썰매 자세조차 익숙지 않은 초보 개썰매 꾼 영미 대장. 두려운 마음은 접고 일단 신나게 눈길을 달려 보는데… 눈 속에서 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개아범이 된 현철 씨의 특별한 사연부터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펼쳐지는 겨울왕국의 풍경까지. 개썰매와 함께 이 겨울을 신나게 달려보자.
지붕에 제주의 한라산과 해변, 오름을 모두 담아낸 특별한 집이 있다? 아이들에게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반복된 일상이 아닌, 보다 행복한 유년 시절을 선물해주고자 제주로 내려온 젊은 부부. 제주로 온 후로 가족들의 삶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삶으로 180도 바뀌었다. 그들의 집도 이들의 삶을 반영하듯 일반적인 집과는 180도 다른 생김새를 하고 있다는데… 멀리서 보면 삼각김밥 형태의 파격적인 외관을 한 집.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가족들의 놀이터이자 아지트인 지붕이다. 어떻게 지붕이 그들의 아지트가 될 수 있었을까? 지붕의 끝에서 제주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삶을 즐긴다는 가족들. 제주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새로운 인생, 특별한 지붕과 그곳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 연천군을 아우르는 감악산 자락, 흰 이불 덮은 늘막리 마을은 오늘도 고요하다. 마당이 예쁜 집에서 사는 동갑내기 부부, 최수호 씨와 민정희 씨. 50년이 넘도록 한 집에서 살며 부부는 집과 함께 나이가 들어간다. 할아버지가 직접 지어 올린 집에는 아내만을 위한 공간도 있다. 할머니가 애지중지 가꾸는 작은 온실, 혹한에도 꽃향기에 취해 추위도 잊는다. 하루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는 부부, 남편이 나가면 아내도 따라나서는 눈길. 찬바람 불어도 낙원 약수터 가는 길은 포기할 수 없다. 세상에 오직 하나 부부만의 약수터. 조용한 산자락에서 두 사람의 시간이 흘러가는데… 추운 겨울에도 함께라면 마음만은 언제나 봄이라는 노부부의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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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바 호수 인근에 있는 본나바 마을(Bonaba Village)은 모래로 뒤덮인 땅을 개간하여 지어진 마을로 살기 좋은 동네라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마을의 유쾌한 가이드 알주마 씨와 함께 마을 구경에 나선다. 마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맛보는 세네갈 이색 커피인 투바 커피(Touba coffee)와 바게트, 함께 버스를 타고 돌잔치를 가는 사람들과의 만남, 알주마 씨가 알려주는 전통 노래까지. 즐겁게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서 느껴본다.
이번 여행은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끝,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Dakar)에서 시작한다. 서아프리카의 관문 도시답게 사람들로 북적이는 다카르의 해변. 오후가 되면 숨베디움(Soumbedioune) 해변에는 조업을 마치고 들어오는 배들과 어부들로 활기가 넘친다. 잡은 물고기를 바로 판매하는 숨베디움 어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다양한 어종으로 가득한 시장을 구경해본다.
<우리집 유치원>은 새롭게 개정된 누리과정에 따라 3~5월에 배워야 할 유치원 커리큘럼에 맞춰 EB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드라마, 동요, 애니메이션 등 고품질 유아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재구성하여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 유치원 선생님과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하는 등 다양한 정보와 참여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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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사태, 수능 연기로 인해 지금 그 누구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고3 학생들과 재수생의 수능 유불리 문제까지 언급되고 있는 지금, 뻔한 위로의 한마디보다 실질적인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순간이다. 이에 윤윤구 EBSi 입시 대표강사는 학생부, 내신 성적, 수능 중에서 자신의 강점을 빨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그 강점을 찾는다면 그것을 주력 전형으로 정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공적 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가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손태진 교육연구사는 소신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응원을 함께 전하기도 하였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 지금의 시기에 우리 고3 학생들이 길을 잡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등교 개학이 시작되고 하나둘, 학교에 나오기 시작한 고등학교 학생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많은 점이 달라졌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까다로워진 방역의 절차다. 등교에 앞서 자가진단을 하고 학교 건물에 들어가기 전, 발열 점검과 열화상 카메라를 거치는 학생들. 학교에 들어오기 전 과정만 해도 이미 세 차례의 점검이 이루어지지만, 교실에 들어오고 나서도 매시간 확인하는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은 고3 학생들의 심리적·체력적인 어려움을 주고 있다. 서울 한양사대부고 3학년 박세연 학생은 특히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두통과 어지럼증을 자주 느낀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학교생활 속에서 위로의 한마디보다 슬기로운 해법이 절실해진 지금, 서울 한양사대부고 고3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들여다본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오프라인 활동에 제동이 걸린 학생들. 그러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바로 충북 운호고등학교의 2학년 학생들! 고3 학생들만큼 입시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많은 고2 학생들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비교과활동에 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비교과활동 중에서도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문가와의 인터뷰는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다. 어려운 시국이지만 안전을 지키는 선에서 이러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주도했을 때, 학업에 대한 열정이나 적극성을 더 부각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충북 운호고등학교 학생들! 충북 운호고등학교 학생들의 슬기로운 고2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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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용천사라는 절에는 특별한 스님이 있다. ‘센얼’이라는 법명을 가진 이 스님은 키 60cm에 손에는 태블릿 PC를 든 귀여운 로봇 스님이다. 고승들의 방대한 설법 데이터를 분석해 고민에 답을 내어놓는 센얼 스님을 만나기 위해 용천사는 불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인간이 하던 일을 기계가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더 적은 비용으로 처리함으로써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을 ‘기술적 실업’이라 한다. 스님도 로봇 스님에게 할 일을 뺏기는 상황이 되니, 사람들은 사라질 일자리를 걱정할 수밖에 없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 싱귤래러티가 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싱귤래러티란 AI가 인류의 지능을 넘어서는 기술적 특이점을 뜻하는 말로 그 특이점이 인류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개인의 문제가 아닌 주어진 현실 때문에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그로 인해 자본을 축적할 기회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면? 미래엔 자본주의가 붕괴하고 새로운 경제체제가 등장할 수 있다! 싱귤래러티로의 진입과 노동의 종말을 대비할 경제 전략을 알아본다.
EBS1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 정치학 시리즈의 첫 강연자로 나선 아담 쉐보르스키는 70년대 말 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한 민주화 과정에 관한 독보적 연구로 이름을 날렸다. 역설적이지만 ‘민주주의 연구의 거장’이라 불리는 그는 성장 과정에서 민주주의를 경험한 적이 없다. 나치가 점령하던 시절 폴란드에서 태어나 60년대 초 공산 치하의 폴란드를 탈출한 후에야 민주주의를 마주했으며 70년을 전후해 칠레 산티아고에서 군사독재를 경험하며 본격적으로 민주주의 연구에 뛰어들었다. 2010년 정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요한 스키테상을 받았고, 2018년 국제정치학회(IPSA)가 주는 후안 린츠 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종이 짱돌』 , 『민주주의와 시장』 등이 있다.
“달리기야말로 인생에 대한 가장 위대한 은유이다. 벗어나려면 몰입해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인생을 ‘달리기’라고 표현했다. 2022년 우리는 높이 올라갔고, 한발 더 나아갔고, 멀리 달렸다. 때로는 뜻밖의 장애물을 마주하기도 했다. n차 코로나19 대유행과 고물가 상황, 사회적 재난과 부닥쳤지만, 우리는 ‘이어달리기’를 하듯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마냥 평안하리라 장담할 수 없겠지만, 결국 결승선은 보일 것. 제2023차 이어달리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회차에 출전하는 주자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 우리와 나를 잇는 <지식채널e> ‘2023 CONNeCT’ 1월 9일자 방송에서 힌트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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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아일랜드 연극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그가 1980년대 뉴욕대학 연출과에 입학하면서 일대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더블린과 뉴욕을 오가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던 짐 쉐리단은 <나의 왼발>(1989)로 데뷔했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뇌성마비 장애인 크리스티 브라운의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이 작품으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역시 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작품은, 오늘날까지 영국 법조계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길포드-4인조’ 사건에 대한 판결사건에 기초한 <아버지의 이름으로>(1993)였다. 그는 전면에 드러나는 영국-아일랜드 간의 갈등 속에서 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다루었다. 본격적인 영화감독 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그리 빠른 속도로 작업하지 않았다. <더 복서>(1997)에서 그는 한 인물이 늘상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사건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단지 피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환경 혹은 운명과 정면으로 대결하는 모습을 즐겨 그렸다. 그의 영화의 주인공들은 늘 어떤 핸디캡을 지닌 인물들이지만 그것의 해소를 통해 대단원에 이른다. <더 복서> 이후 또 오랜 휴지기에 들어간 그는 5년 만에 이전 작품들과는 사뭇 색다른, 미국으로 이주한 가족 이야기인 <천사의 아이들 In America>(2002)을 완성했다. 실제 자매인 두 소녀의 깜찍한 연기가 인상적이며 엄마 역의 사만다 모튼 또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이 1972년 북아일랜드에서 있었던 ‘피의 일요일’ 사건을 다룬 폴 그린그래스의 <블러디 선데이>(2002)를 제작하기도 하는 등 그의 정치적 관심과 의지는 지금에도 여전함을 다시 보여주었다. 2009년에는 <브라더스>로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형제를 잇는 가족 3부작을 완성했다. 베를린영화제 금곰상, 겐트영화제 그랑프리, 방콕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1970년 북아일랜드는 시기적으로 어수선한 상태였다. 폭탄이 터져 수차례 인명 피해가 나는 등 테러가 심했고 늘 군대가 거리를 메우고 있었다. 그때 제리는 철없는 무직의 청년으로 영국군 저격병으로 오해받아 영국군에게 쫓기고, 그만 폭동을 주도한 인물로 찍힌다. <아버지의 이름으로>는 북아일랜드의 한 청년이 무고하게 IRA 소행인 폭탄 테러 혐의로 입건돼 무려 징역 15년을 살다 무죄를 선고받은, 1975년 실제 발생했던 ‘제리 콘론 사건’을 영화화했다. 영화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지내는 곳은 집이 아니라 감옥이다. 자유를 박탈당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진다. 짐 쉐리단 감독은 영국과 아일랜드 사이의 정치적 긴장 관계에 함몰되지 않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기나긴 오해와 화해, 그리고 그 사이 얻게 되는 개인의 성장과 성숙의 드라마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실재하는 불합리한 정치 현실 속에서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는 못하지만, 꺾이지 않는 진실의 힘을 설파하는 데 있어 이 영화는 비범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 4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금곰상을 수상했다.
강원도 영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 청춘들이 사람 소리 하나 없는 시골 마을에 다 같이 멍 때리러 모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공기업에 들어갈 만큼 효자였던 태원 씨. 빼곡한 도시에서 기성품처럼 나를 맞춰가며 사는 삶이 싫었다. 도시엔 내가 없이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지만 이곳은 내가 먼저 손 내밀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이 천지였다. 흙 만지며 멍 때려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는 이곳에서 24살 태윤 씨는 자급자족의 주는 기쁨을 알아버렸다. 돈 없이 움직이지 않는 도시와 달리 이곳은 노동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내게 내어줄 수 있는 무한의 공간이었다. 폐축사로 무너지던 공간은 그들에게 숙소가 됐고, 못 쓰던 싱크대는 닭들의 보금자리가 됐다. 계절마다 싹을 틔우는 농작물들은 꼭 기분 따라 골라 먹는 우리만의 뷔페 같았다. 도시에서 눈치 싸움하며 내 자리를 얻어내지 않아도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지 않아도 별빛이 쏟아지는 자리라면 그들에겐 어디든 상석. 나뭇잎 밭을 도화지로 삼아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가는 청년 농부들에게 이곳은 언제나 축제의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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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베트남 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베트남 비자인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먹거리 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시장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게 돕고, 실제 비즈니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카콜라에서 일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시스템을 몸소 익힌 뒤 ‘국내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자’는 사명을 갖고 CJ로 이직했다. 이후 CJ에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개발, 기획 및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을 ‘비즈니스 디자인’이라고 명명하고 사람들의 비전 실현을 돕는 ‘비자이너Bizigner’로 활동 중이다. 새롭게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의,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베트남 비즈니스 수업」(더퀘스트, 2020)이 있다.
올해 미국에서 가장 화제가 된 단어 중 하나는 ‘woke’다. 깨어 있다는 뜻인 ‘wake’의 과거형 ‘woke’는 정치, 사회, 문화적 이슈 전반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부당함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 직원들은 개인 존중과 권리뿐 아니라, 넓은 범위의 이슈에 대해 소통하고자 회사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과거와 달리 자신의 의견을 숨김없이 표현하며, 회사의 입장과 방향성의 투명한 공유를 요구하는 직원들의 ‘wokeism’은 점차 ‘직원 행동주의’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깨어 있는 직원들의 변화를 인지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업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걸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특별한 소통 노하우를 들어 본다.
이번 방송을 함께할 윤지연 연구원은 심리학의 여러 이론과 데이터를 토대로 조직 내 인재경영에 관련한 의사결정을 돕고, 조직의 성과와 효과성을 높이며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리더십 연구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에서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채용, 평가, 리더십, 조직 문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HR 기술(AI 채용 도구) 적용 등 다양한 인사 관련 분야를 연구하였다. 현재 UC 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동태적 역량이 조직의 성과와 장기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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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유난히 긴 겨울날에 봄 향기가 가장 간절해진다는 홍금순, 우명선 부부. 이곳에서 사람들과 쉼을 나누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공유숙소를 지어 직접 밥까지 차리게 됐다는데, 늦은 봄을 채우는 부부의 온정으로 강원도 원주 산골짜기에도 진짜 봄이 찾아왔다. 도예가로 활동하며 산속을 누비던 명선 씨와 금순 씨. 언젠가 찾아갔던 오지 민박에서 주인장의 따스한 한 끼를 맛봤다. 그곳에서 부부가 느꼈던 온기와 정성은 그 어떤 쉼보다 달콤했다고. 그리하여 제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어준다고 시작한 일이 지금의 민박집. 돌담부터 집 구석구석까지 부부의 정성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단다. 쓰임이 다해 세월에 바래진 물건들을 갈고 닦아 명선 씨만의 멋으로 채워놓는 것 하며 손님들 이부자리에 광목으로 직접 호청 만드는 금순 씨의 지극정성 손재주까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더 없는 쉼을 선물하겠다는 집념이 만든 부부의 결과물이다. 이토록 정성에 유난스러운 부부의 올봄 첫 작품은 바로 다가오는 계절을 맞이하는 꽃 도자기 만들기. 꽃은 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오늘 부부의 집에는 그 어디에도 없는 진귀한 봄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라져가는 일본의 전통문양 가몬. 이를 지키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인 부자가 있다. 가몬이 새겨진 기모노를 입고 산책을 즐기는 아들과 아버지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가몬의 전통을 지키고자 기모노를 자주 즐겨 입는다.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가몬 작업은 많은 물량을 소화하지 못해 더욱 발전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를 지키기 위해 그들이 고안해낸 방법.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패드와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된 것. 디지털이 어색했던 아버지는 아들에게 사용법을 배웠고 점차 익숙해져갔다. 그렇게 그들은 변화를 받아들이며 전통을 지켜가고 있다. 장인 하면 떠오르는 고집 센 얼굴로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는 모습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변함없이 지키기 위해 변화를 잘 사용하는 장인들의 모습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올바른 변화와 수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끊임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시대에 변화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우직한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을 밀레니얼 장인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변화를 거부하는 대신, 변함없이 지키기 위해 변화를 받아들이는 젊은 장인들은 일과 삶의 분리가 아닌 삶과 조화되는 일을 통해 좋아하는 것을 비즈니스로 만들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때로는 유치하다 비웃음을 살지 몰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로 시간을 설계해나가며 그 분야의 장인이 되어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일본의 젊은 장인들의 시간을 직접 쫓은 정재혁 작가가 들려주는 밀레니얼 장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격변의 시대 속 변함없는 비즈니스의 다양한 형태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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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에 있는 섬으로 오호츠크해와 인접한 홋카이도. 시작은 홋카이도 서부에 자리한 항만 도시 오타루(小樽. Otaru)다. 햐얀 눈이 소복히 쌓여있는 운하는 마치 영화 속 세트장에 들어 온 듯한데. 2월, 이곳에서 열리는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Otaru Snow Light Path Festival)는 놓쳐서는 안 될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곳에 온 진짜 이유는 바로, 아련한 첫사랑 영화 <러브레터> 때문. 영화 <러브레터>의 유명한 장면 ‘오겡끼데스까’를 외쳤던 덴구산(天狗山,Tengu Mountain). 지금은 스키장으로 사용, 텐구야마 스키장(Tenguyama Ski Resort)이 된 그곳에서 영화 속 첫 장면, 주인공이 눈밭을 뛰놀던 장면을 떠올려본다. 이어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탄생시킨 오타루의 초밥 골목에서 초밥 달인이 만들어준 황홀한 초밥을 맛볼 차례! 뭔가 달라도 다른 초밥 맛의 비결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홋카이도 중앙에 있는 ‘언덕의 마을’ 비에이(美瑛. Biei). 세월을 파는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서 우연히 찾은 철도원 모자. 영화 <철도원>의 추억에 젖어 그 촬영지를 찾아가는 길. 하지만 얼마 전 태풍 피해로 역이 폐쇄되어 길을 돌려 얼음바다의 아바시리(網走, Abashiri)로 향한다. 오오츠크해에서 내려온 유빙이 덮은 바다를 쇄빙선을 타고 가는 이색체험! 그 특별한 여정은 영화 <남극의 셰프>의 촬영지 시레토코(知床. Shiretoko)로 이어진다. ‘남극보다 더 남극같은’ 이곳에서 새하얀 유빙 위를 걸어가며 겨울왕국 홋카이도를 맘껏 느낀다.
경제단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홍보담당자로 경력을 시작했고, 패션 분야로 옮긴 후 MD, 마케터, 이커머스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업무를 위해 트렌드 및 소비자 분석을 하다가 최신 트렌드를 소비하고 경제력으로도 가장 파워풀한 집단인 영포티, 즉 X세대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사회문화적으로나 조직관리 차원에서도 특별한 특성을 갖고 있는 X세대에 더욱 주목, 분석해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중년인 X세대의 특징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일하는 방식, 돈 쓰는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직장인의 행복은 연봉에 비례할까?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일을 지속하기 위해 기준으로 삼는 조건이 있을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조건, ‘연봉’. 그런데 ‘연봉’을 무조건 많이 받는 것이 좋은 걸까? 모두가 이미 알고 있듯 연봉은 계속해서 올라가지 않고, 연봉이 지속적인 만족감과 성취를 가져다주기는 어렵다. 회사를 떠나는 핵심인재에게는 연봉은 지속가능한 대안이 아니다. 그렇다면 핵심인재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더 많은 연봉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찾아 떠나는 핵심인재를 붙잡는 5가지 질문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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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영토를 지배하는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1세에게 이집트 신관이 히브리 노예들이 믿고 있는 구원자의 탄생을 의미하는 별이 떨어졌다고 고하자 이후 자신에게 반역을 저지를 구원자를 없애기 위해 파라오는 히브리 노예 사이에서 태어난 갓난아기를 전부 죽이라고 명령한다. 요게벳은 파라오가 보낸 군인들의 눈을 피해 갓 태어난 아들을 바구니 안에 넣어 나일 강에 띄우고 파라오의 여동생이자 자식이 없는 미망인인 비디아가 이 바구니를 발견한다. 비디아는 강에서 주운 아기에게 모세라는 이름을 붙이고 자신의 아들로 키운다. 모세는 지혜와 충성심, 따뜻한 마음을 고루 갖춘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하고 람세스 1세를 이어 파라오가 된 세티의 친아들 람세스와 파라오 후계자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가 된다. 세티는 어떤 일을 시키든 척척 해내는 모세를 친아들보다 더 아끼고 세티의 딸 네프레티리도 모세가 왕이 되어 그와 혼인하게 되기를 바란다. 비디아의 시녀로 모세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멤넷은 모세가 왕이 되는 것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해 네프레티리에게 모세가 히브리 노예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가 사랑에 눈이 먼 네프레티리 손에 목숨을 잃는다. 네프레티리로부터 자신의 출생에 대해 듣게 된 모세는 자신의 종족과 함께 노예 생활을 하다가 같은 종족 여인을 욕보이려던 이집트인 바카를 죽이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정체를 람세스에게 들킨 모세는 세티 앞에 끌려가고 세티는 크게 분개한다. 람세스는 모세가 살아서 고통을 겪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세를 광야에 버린다.
소설 설정값으로 나나(유제비 역)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한 김재원(제수오 역)은 그녀에게 용기 내어 주말 데이트를 권한다. 나나(유제비 역)는 소설의 엔딩을 바꿀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며 인터넷과 SNS를 통해 김재원(제수오 역)과 의 잊지 못할 데이트를 계획하는데. 하지만, 김재원(제수오 역)과 나나(유제비 역)의 어처구니없는 표정이 담긴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면서 순탄치 않은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SNS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본 현석(진우 역)은 싸늘하게 굳은 표정을 하며 지켜보는데. 현석(진우 역)은 “제수오, 너 제비 좋아해?”라고 물으며 앞으로 펼쳐질 김재원(제수오 역)과의 치열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이번 데이트에서는 나나(유제비 역)를 향한 김재원(제수오 역)과 현석(진우 역)의 마음을 확인함과 더불어, 인터넷으로 검색한 이색 데이트 속 거짓 정보와 SNS상에 퍼진 무분별한 광고의 심각성까지 일깨워줄 예정이다.
세실 B. 데밀 감독은 <십계>를 제작하고 3년 뒤에 타계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이 감독의 이름을 딴 상이 있을 정도로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친 감독으로 1952년에는 자신의 이름이 붙은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3년에는 두 개의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1952년에 제작한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로는 아카데미의 작품상과 골든 글로브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1923년에 이미 <십계>라는 제목의 영화를 한 차례 제작한 적이 있었고 <클레오파트라(Cleopatra, 1934)>,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elilah, 1949)> 등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버라이어티 걸(Variety Girl, 1947)>, <선셋 대로(Sunset Blvd., 1950)> 등에는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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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에게 익숙해진 용어가 있다. 바로 포퓰리즘이다. 자크 랑시에르는 극우 정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주 반대 현상을 통해 포퓰리즘의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한다. 그는 포퓰리즘이 민주주의의 논리를 전도한다고 말한다. 종교와 생활 방식이 이질적인 집단을 배제하자는 주장은 평등의 원리에서 출발한 민주주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자크 랑시에르와 함께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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