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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주제와 관련된 상위 118 이미지
주제 민음사 세계 문학 전집 와 관련된 10 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신뢰의 디자인 : 네이버 포스트
[BY 누카] *필자 및 시리즈 소개 부모님 모두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셨지만, 미대 나온 남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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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디자인X네이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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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 세트 – YES24
새로운 편집,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수능과 논술을 위한 청소년의 필독서이 총 100권을 발간한다. 2004년 4월 6일을 기점으로 100번 `춘향전`(송성욱 편)이 출간될 예정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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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간된 100권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공경희 역), 동물농장(오웰, 도정일 역), 데미안(헤세, 전영애 역),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오증자 역),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익, 송병선 역),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김욱동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찬기 역), 양철북(귄터 그라스, 장희창 역), 변신, 시골의사(카프카, 전영애 역), 황제를 위하여(이문열), 백년의 고독(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역) 등이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현재까지 약 15만 부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물농장을 비롯한 나머지 책들은 5만 부 내외이다.
셋째는 독자들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서, 오역/중역/축약이 없는 정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문예출판사의 판본은 200쪽에 불과하다. 이는 제4부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독자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독자 상황이 변화했다면 번역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역본을 선보여야 한다. 이러한 뜻은 그간 발간된 D.H.로렌스의 작품(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출간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둘째, 그간의 <세계문학전집>이 갖고 있는 맹점, 즉 일역본 혹은 영역본의 중역 문제, 오래된 번역을 단지 현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재포장하여 펴냈다는 문제점에 대한 반성에서이다. 해당 언어는 그 언어를 전공했던 교수/전문 번역가들이 책임 있게 번역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경우, 라틴어가 원어이지만 해당 언어로 번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러두기 참조) 영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 세트 – YES24
새로운 편집,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수능과 논술을 위한 청소년의 필독서이 총 100권을 발간한다. 2004년 4월 6일을 기점으로 100번 `춘향전`(송성욱 편)이 출간될 예정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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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출간된 100권 가운데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샐린저, 공경희 역), 동물농장(오웰, 도정일 역), 데미안(헤세, 전영애 역), 고도를 기다리며(베케트, 오증자 역), 거미여인의 키스(마누엘 푸익, 송병선 역), 위대한 개츠비(피츠제럴드, 김욱동 역),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괴테, 박찬기 역), 양철북(귄터 그라스, 장희창 역), 변신, 시골의사(카프카, 전영애 역), 황제를 위하여(이문열), 백년의 고독(가르시아 마르케스, 조구호 역) 등이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호밀밭의 파수꾼으로 현재까지 약 15만 부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물농장을 비롯한 나머지 책들은 5만 부 내외이다.
셋째는 독자들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서, 오역/중역/축약이 없는 정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문예출판사의 판본은 200쪽에 불과하다. 이는 제4부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독자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독자 상황이 변화했다면 번역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역본을 선보여야 한다. 이러한 뜻은 그간 발간된 D.H.로렌스의 작품(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출간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둘째, 그간의 <세계문학전집>이 갖고 있는 맹점, 즉 일역본 혹은 영역본의 중역 문제, 오래된 번역을 단지 현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재포장하여 펴냈다는 문제점에 대한 반성에서이다. 해당 언어는 그 언어를 전공했던 교수/전문 번역가들이 책임 있게 번역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경우, 라틴어가 원어이지만 해당 언어로 번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러두기 참조) 영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00번째 책 ‘시여, 침을 뱉어라’ 펴내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이 400번째 책으로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펴냈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이윤기 옮김)를 첫 책으로 출간한 지 25년 만이다. 지금까지 약 1만1000쇄를 거듭하며 전체 합계 2000만 부 이상 발행했다. 세계문학전집으로 발행된 책들을 위로 쌓아 올린다면, 약 400킬로미터, 에베레트스 산의 45배 달하는 높이를, 눕혀서 길을 낸다면 약 4400킬로미터,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11배에 달하는 길을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총 작품 수는 318종, 작가는 35개국의 175명,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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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세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수영이 살았던 시대는 일본어와 한국어와 영어가 혼재하는 가운데 형성된 전례 없는 혼돈의 시대였다. 그러나 그 모든 혼란은 새로움을 품고 있는 역동과 에너지이기도 했다. ‘시여, 침을 뱉어라’는 혼돈의 역사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나에게 박는 거대한 뿌리”를 상상했던 지성인이자 예술가인 김수영이 시와 문학에 대한 탐색을 통해 부박한 이 세계에 뿌리 내리고 스스로를 키워 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책이다. 그는 ‘혼란’을 “자유와 사랑의 동의어”로 정의했거니와, 문화의 세계에서 혼란의 향수가 싹트고 있음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러한 근원을 빚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시의 임무라고 했다. 김수영에게 시는 전에 없던 혼란이 시작되는 장소였다. 이렇듯 김수영은 역사의 수레바퀴가 남겨 놓은 무늬를 지닌 세계인이었고 홀로 선 현대 한국인이었으며 타협을 모르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 조금도 타협하지 않는 시인이었다. 예술가였던 김수영의 시에는 생활인이었던 김수영의 시가 있고 적과의 전선을 거듭 확인하는 냉철한 의식 이면에는 일상적 소재에서 시를 발견해 내는 탁월한 독창성이 있다. 모든 것이 시가 될 수 있고 모든 것에 시가 있다는 것을 과감하고 전위적인 작법으로 보여 준 김수영으로부터 한국 현대시의 ‘모더니티’가 출발했다고 말하는 이유일 것이다.
누구보다 대표적인 한국의 시인이었지만 그는 끝없이 시에 대해 질문하는 성실한 영혼이었다. 그래서였을까. ‘시여, 침을 뱉어라’에서 김수영이 쓴 것은 훗날 한국 시사(詩史)에 남는 중요한 경구가 된다. “시작(詩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온몸으로 동시에 밀고 나가는 것이다.” 온몸의 시학은 김수영 자신의 닻이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시의 닻이기도 했다. 김수영의 산문은 그의 난해한 시에 전복의 에너지와 전위의 깊이를 부여하는 이론일 뿐 아니라 그 자체로 완전한 예술이었다. 한국문학사의 새 장을 연 현대적 시인이었던 동시에 밀도 높은 사유와 날카로운 현실 감각을 지닌 산문가였던 김수영. 그가 쓴 시론과 예술을 선별해 수록한 이 책은 무한대의 혼돈에 접근하고자 모험을 감행했던 김수영의 정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행되고 있는 거대한 뿌리임을 증명한다. 다시 혼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2022년의 우리 역시 부유하는 스스로를 잡아 줄 “닻”을 필요로 한다. 김수영의 닻이 시였다면, 오늘 우리의 ‘닻’은 김수영의 시, 그리고 김수영이 말한 시적인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시인들이 시를 쓰거나 시에 대해 논할 때 정초석으로 삼는 글이 바로 김수영의‘시여, 침을 뱉어라’이다. 뿐만 아니라 ‘시의 뉴 프론티어’‘시인의 정신은 미지(未知)’등 시와 시적인 것에 대한 김수영의 정의는 시간과 무관하게, 아니 시간이 흐를수록 더 빛나는 생기를 얻고 있다. 한국문학사의 보물과도 같은 다수의 시론을 비롯해 ‘모더니티의 문제’ ‘현대성’에의 도피 등 8편의 시작노트 및 월평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수록된 편편의 산문은 김수영이 문학과 예술에 대해 지녔던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생생한 현장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④ : 싯다르타, 파리대왕,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백년의 고독 : 네이버 포스트
[BY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故 장영희 교수님의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라는 책에는 왜 ‘문학(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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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세계문학전집읽기
한주에 1권, 1년에 50권 정도를 목표로 해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읽어 나가고 있다. 1권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에 25권까지 읽고 서평을 썼다. 이렇게 읽다 보니까 장단점이 보였다. 1권부터 순서대로 읽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대신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책도 읽어야 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런데 이 단점이 가끔씩 장점도 된다. 평소 같으면 내가 죽어도 안 읽을 종류의 책을 읽게 되고 가끔씩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고전은 원래 누구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안 읽은 책이라는 유명한 정의가 있다. 또 어린 시절에 읽은 책과 나이가 들어서 읽은 책은 같은 책이 맞나 의심스러울 만큼 이해의 폭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고전 명작들이 있다. 이 브런치북이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추천의 이정표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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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에 1권, 1년에 50권 정도를 목표로 해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읽어 나가고 있다. 1권부터 시작해 올 상반기에 25권까지 읽고 서평을 썼다. 이렇게 읽다 보니까 장단점이 보였다. 1권부터 순서대로 읽어 나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에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대신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책도 읽어야 된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런데 이 단점이 가끔씩 장점도 된다. 평소 같으면 내가 죽어도 안 읽을 종류의 책을 읽게 되고 가끔씩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고전은 원래 누구나 이름은 알고 있지만, 아무도 안 읽은 책이라는 유명한 정의가 있다. 또 어린 시절에 읽은 책과 나이가 들어서 읽은 책은 같은 책이 맞나 의심스러울 만큼 이해의 폭이 달라질 수 있다. 그렇지만 세월이 지나도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고전 명작들이 있다. 이 브런치북이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책추천의 이정표가 되면 좋겠다.
도서명 : 변신 작가/역자 : 프란츠 카프카/전영애 옮김 출판사 : 민음사 평점: ***** 독서 소감 – ‘그레고리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잠자리 속에서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했다’로 시작되는 카프카의 변신은 내용이 환상적인 우화처럼 보인다. 사실은 굉장히 현실적이고 실존적인 소설이다. 해충으로 갑자
도서명 : 토니오 크뢰거 작가/역자 : 토마스 만/안삼환 옮김 출판사 : 민음사 평점: **** 독서 소감 – 토니오 크뢰거는 독일의 유명한 소설가인 토마스 만이 쓴 중단편에 가까운 소설이다. 자전소설은 아니지만 책 내용 중 일부는 작가의 경험이나 생각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책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니오 크뢰거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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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ent wrong, but don’t fret — let’s give it another 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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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ent wrong, but don’t fret — let’s give it another shot.
Judge a book by its cover,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표지 그림들 – INDIEPOST 인디포스트
민음사에서 출간한 <노르웨이의 숲> 표지 그림이 거장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모두 한 권은 읽어봤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이미지 하나로 이루어진 표지는 언뜻 단출해 보이지만, 그 표지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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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외젠 다비의 소설 <북호텔>. 책(Book)이 있는 호텔 말고, 북쪽(North)에 있는 호텔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외젠 다비는 귀족적 취미에 반대하며 민중의 실제 삶과 가까운 장면을 담는 작가였다. <북호텔>은 이러한 사조가 정확히 드러나는 작품. 주인공은 무너져가는 호텔을 인수해 사업을 시작하고 그 안엔 별별 사람이 모여든다. 술 취해 주정하고, 사랑 때문에 울고불고, 병들어 지친 몸을 누이려 하고…. 지극히 일상적인 풍경을 담담히 그린 이 책의 표지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 <선로 옆 호텔>(1952, Hotel by a railroad). 에드워드 호퍼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화가로 미국인의 일상을 무심하게 그렸다. 감정이 섞이지 않은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 역설적으로 보는 이에게 끝없는 여지를 남긴다. 이런 점에서 에드워드 호퍼와 외젠 다비는 닮았고, 그래서 <선로 옆 호텔> 속 인물이 <북호텔>의 주인공이라 해도 위화감이 없다. 평범한 사람을 담은 소설과 그림, 우리 삶도 들여다보면 예술일지 모르겠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아르헨티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 이름만큼 그의 작품 역시 이해하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픽션들>은 총 17편이 실린 보르헤스의 단편집. 읽다 보면 이게 꿈 이야기인지 실재를 서술한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고, 결국 너무나 낯선 세계에 들어온 자신을 목격하게 된다. 이 책으로 보르헤스가 말하려는 건 인생은 미궁이라는 이야기, 그래서 네덜란드 판화가 마우리츠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의 작품 <그리는 손>(1948, Drawing Hands)이 표지에 삽입된 건 그야말로 신의 한 수다. 회화와 건축을 함께 공부한 마우리츠 에셔는 지중해를 여행하며 수학적 요소를 반영한 그림에 심취한다. <그리는 손>은 평면과 입체, 차원을 오가는 그의 스타일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작품. 어떤 손이 무얼 그리고 있는지, 손은 진짜인지 가짜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이 그림은 보르헤스 소설과 어울리는 짝이다.
1989년 문학사상사에서 <상실의 시대>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후 지금까지 <노르웨이의 숲>은 흔들리는 청춘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자리를 지켜왔다. 민음사는 이 소설이 고전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 충분하다고 판단했고, 2013년 원제를 살려 새로이 출간했다. 이때 쓰인 표지 작품이 이우환 화백의 <선으로부터>(1974). 신입생의 어설픔, 연애와 섹스 등의 소재가 자주 등장하는데도 내내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 이 소설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과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끝없이 나열된 푸른 빛 선은 북유럽에 빽빽이 자라난 침엽수를 떠오르게 하며, 많은 이의 내면에 똬리를 튼 나약함과 고독을 건드린다.
2023 세계문학전집 클래식 캘린더 온라인 서점 이벤트 | 민음사 출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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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올한해 읽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리뷰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올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 읽기에 꽂혀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게을러져서 그런지 100권 다 채우지도 못했네올한해 뒤돌아 본다는 생각으로 읽은 책들중 몇권 리뷰차 글 남김참고하고 싶은 사람들은 참고하셈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게 시대를 아우르는 고전이라고 하는데, 난 솔직히 잘 모르겠고 최대 난관이 바로 이책이였음.러시아사람들 이야기라 이름도 와닿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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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불멸을 읽고 있어서 이 사진에는 없는데, 민음사 시리즈중에 제일 읽어볼만하고 2~3번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올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권 읽기에 꽂혀서 나름 열심히 했는데, 게을러져서 그런지 100권 다 채우지도 못했네
[11번가]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 터보 초콜릿 1.64 kg (67,500원) (무료) [229]당신 근처의 당근마켓
중고 거래부터 동네 정보까지, 이웃과 함께해요. 가깝고 따뜻한 당신의 근처를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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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101권
나도 아이유병?! 긴긴 추석 연휴 세계문학전집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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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종료한 효리네 민박, 원색의 저지를 입고 음식을 무기력한 표정으로 천천히 오물오물 씹고, 청소나 설거지를 하는 ‘아이유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하는데요…이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증상으로는 “고전읽기”가 있습니다. 아이유가 알바 중에 고른 책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이자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중 2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긴긴 추석연휴에는 도서관에서 세계문학전집을 빌려서 송편을 오물오물 씹으며
은 작가가 평생 동안 고민해 온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에 대한 모든 문학적 고민이 녹아들어 있는 소설이면서, 문학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종교를 아우르는 방대한 작품이기도 하지요.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사상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등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두루 다룹니다.
”정말 정말 재미있다. 웃음도 나오고 눈물도 나온다. 고전이라서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책을 펼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책에 3형제가 나오는데 둘째인 이반에게 마음이 많이 간다”라고 극찬한 책은 바로바로!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0편 읽은 리뷰 – 미스터리/공포 – 에펨코리아
이거 말고 뒤에도 또 있는데 꺼내기 귀찮아서 이렇게만 찍었음.무슨 바람이 불어 100여편을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버킷리스트중에 하나로 이제 겨우 100편 다 읽었음.민음사에서 나온 고전이 대략 400여편이 되고 난 그중에 겨우 1/4 읽은거라 리뷰하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100여편 읽은 나름의 소감과 몇편 추천하려고 이렇게 글을 씀.1. 소감고전을 읽기전에 궁금했음.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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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이 왜 기라성같은 남성작가들 사이에 끼어있는 여성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없어? 비난하는 게 아니라 성별을 생각해본적 있냐구. 여성이 자기만의 시각으로 결혼제도와 당대상을 말하고 나름의 시대적 방향을 제시한 사람은 글세 버지니아 울프 이전에는 본 적 없는 것 같음. 왜 글쓴이 추천작은 19세기와 20세기초의 주로 서유럽 잘 봐줘야 일부 러시아와 남미작가들에 한정 되어있을까. 어느날 갑자기 그 시대 사람들만 문학의 천재로 태어났나? 문학작품을 재미로만 읽는 것도 좋지만 소설이 독자에게 도달하는 과정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듯.
나도 마찬가지로 제인 오스틴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남성중심의 결혼에서 여성의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사랑으로 소설을 썼으니 당시 시대상을 감안했을때 얼마나 대단한일인지 알고 있는데 지금 읽기에는 너무 한계가 보인다는거지 내 관점으로는. 지금은 여자들도 주도적으로 사랑하고 결혼하잖아. 그런데 지금 시대에 여자의 목표가 결혼은 아니잖아? 소설 전반적으로 자신의 모든게 결혼에 맞춰져있는것 같아서 비추한거임. 개인적인 감상평에 얼마든지 태클걸고 비아냥 거릴수 있는데 쨌든 난 그렇다는거
내 생각에 너무 처음맛보는 스토리텔링의 재미에만 집중한 게 아난가 싶음. 지금와서는 너무 흔해빠진 이야기란 말은 처음 얘기한 사람들의 시도가 있었고 그것이 꽤 성공적이었음을 기억해야하지 않을까. 몬테크리스토백작을 현대극으로 바꾼 막장 드라마를 욕할 수는 있어도 몬테크라스토 자체를 욕할 수 있을까 싶음. 다들 인정하는 셰익스피어를 비추하는 기백은 높이사지만 문학에는 분명 다 마셔버리고 던져버릴 깡통보다는 들여다볼 가치가 있다고 봄. 너무 신격화하고 성역화하는데도 반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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