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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의 제인 리뷰 (해석, 스포일러 포함) :: 필름 읽는 블로그JANE 2017 생각보다 우울한 영화였다. 영화의 끝에 나오는 뉴월드 입장 도장 UNHAPPY처럼 언 해피한 영화다. 영화 속에서 서술되는 시간은 일정하지 않고 어지러져있다. 그 경계가 모호해서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현실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영화 제목처럼 ‘꿈’의 제인이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에는 시간의 질서를 명확히 하기 어려웠는데 신기하게도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차차 정리가 되기 시작했다.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제인과 함께 한 시간, 제인이 없는 시간, 제인을 처음 만난 시간이다. 이 세 가지가 각각 현실인지 꿈인지 그 경계를 흐리고 있는데 감독도 연출을 할 때 이 부분을 확실히 드러내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고 한다. 해석의 여지를 열어놓기 위해서 말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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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의 제인 리뷰 (해석, 스포일러 포함)](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206B45594661C705)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인 현실에서 정호에게 버림 받고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어 가출 팸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지수 언니와, 대포, 쫑구를 만난다. 소현은 쌀쌀한 가출 팸 안에서 그들을 나름대로 가족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가까워지는 법을 몰라서 늘 겉돌기만 하고 지수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는 데도 나서지 못 한다. 지수는 자살을 택하고 소현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대포와 쫑구는 지수를 살리기 위해 가출 팸의 아빠에게 대들기까지 했는데 소현은 무서워서 아무 것도 하지 못 했다. 결국은 가출 팸에서 마저 버림 받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뉴월드에서 제인의 무대이다. 트렌스젠더인 제인은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존재가 거짓이라고 했다. 가장 처음 배운 말도 거짓말이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하면 ‘이상하게’ 여긴다. 트렌스젠더가 가진 남자 몸처럼 말이다.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불행이 이어지는 연속이다. 그런데 아주 가끔 조금씩 행복이 찾아온다. 제인의 삶 속에서 제인이 가지는 이 무대처럼.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제인과 함께 한 시간, 제인이 없는 시간, 제인을 처음 만난 시간이다. 이 세 가지가 각각 현실인지 꿈인지 그 경계를 흐리고 있는데 감독도 연출을 할 때 이 부분을 확실히 드러내지 않으려고 신경 썼다고 한다. 해석의 여지를 열어놓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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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의 제인 줄거리 & 결말 & 해석 : 네이버 블로그
구교환 필모들은 어쩜… 다 하나같이 금이냐… 많은 배우들을 덕질했지만 이렇게 완벽한 필모그래피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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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어디서 무얼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사실 저는 지금 또 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꿈만 같던 순간들은 모두 끝나버렸어요. 이제 모든게 예전으로 돌아갈거예요. 제 얘길 들어주는 사람도,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도 없던 때로 말이에요.
“난 인생이 아주 시시하다고 생각해. 태어날때부터 불행이 시작되서 그 불행이 안끊기고 쭉 이어지는 기분. 근데 행복은 아주 가끔, 요만큼, 드문드문, 있을까 말까? 이런 개같이 불행한 인생 혼자 살아 뭐하니.”
꿈의 제인 – Google Play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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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겨지는 것이 두려운 소녀 ‘소현’은 어떻게든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그런 ‘소현’을 받아주는 것은 ‘정호’ 오빠뿐이다. ‘정호’마저 소현을 떠나고 누구라도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던 어느 날, 꿈결처럼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이 나타나고, 그날 이후 소현은 조금씩 ‘제인’과의 시시한 행복을 꿈꾸기 시작한다.
한참 고민했어요. 이 영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얼마 전 구 감독이라는 사람이 성추행을 했다는 기사가 떴을 때는. 기분이 어땠을지
상상이 가시나요? 새로운 세상을 준 영화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을 아세요? 얼마나 더럽고 역겹고 뻔뻔한 자의 영화인지 생각을 하면 치가
2016 ‘꿈의 제인’ 지수 역
2016 조현훈 감독 ‘꿈의 제인’ 지수 역 시놉시스가출 소녀 소현은 자신을 돌봐주던 남자친구가 사라지자 홀로 남는다. 우연히 트랜스젠더 제인을 알게 되고 제인이 보살피고 있는 가출한 아이들의 패밀리에 들어간다. 제인의 패밀리는 진짜 가족 못지않게 다정하지만 꿈 같던 그 시간은 금방 끝나 버린다. 미리보기[SIFF2016] 경쟁장편7 미리보기 (출처 : 서울독립영화제 | 네이버 TV캐스트) http://naver.me/xC9Fb7iJ 예고편꿈의 제인 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1560414870698425/ 영화 full 예고편영상http://tv.naver.com/v/1798511 2만 돌파 기념 미공개 영상https://www.facebook.com/CG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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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CGVARTHOUSE/videos/785951181565102/
[SIFF2016] 경쟁장편7 <꿈의 제인> 미리보기 (출처 : 서울독립영화제 | 네이버 TV캐스트)https://www.facebook.com/CJCGV/videos/1560414870698425/
<꿈의 제인> 한국 영화 사상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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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현실과 환상이 더해 만든, 슬픈 현실”, “한국영화의 뉴 월드를 발견하는 기쁨”, “슬픔을 버리는 슬픔, 표정을 버리는 표정”,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호밀밭의 파수꾼을 꿈꾸다”, “감성의 중고품”, “모르는 소녀가 쓴 편지를 받았다”, “시대의 체념을 들숨 삼아 노래하는 디바”, “비관으로 희망을 이야기하는 법”이라는 평을 내리며 7점을 줬다.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1982년생인 구교환은 영화 ‘걸스온탑’,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 ‘연애다큐’, ’왜 독립영화 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 ‘술래잡기’, ‘거북이들’ 등 수 많은 독립영화들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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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궁금한 배우, <꿈의 제인> 구교환을 만나다 – INDIEPOST 인디포스트
영화 <꿈의 제인>으로 돌아온 구교환을 향한 관심이 심상치 않다. 섭식 장애를 앓는 트랜스젠더 여성을 보여주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진한 화장을 하고, 하이힐을 신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배우로 또는 감독으로, 항상 예측할 수 없는 캐릭터를 선보인 덕이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제인, 구교환을 직접 만나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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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ent wrong, but don’t fret — let’s give it another shot.
[리뷰] 영화 : 꿈의 제인
불행한 얼굴로, 뉴월드에서 | 저는 태어날 때부터 진실하지 않았어요 제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함은 무슨 가치를 지니기에 우리를 이토록 아프게 할까. 무리에 속하고, 무리의 기준에 적합하고, 무리의 상식선을 벗어나지 않으며, 무리에서 사랑을 받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우리는 사회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나의 무리가 더 넓은 범위의 무리에 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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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 꿈의 제인](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cvwn/image/5sFyACfx13gHI8ugS88DEHLJ-Ts.jpg)
온전한 나를 사랑해줄 사람을 찾는 건 그리도 큰 욕심일까. 결국 무리를 위해 나를 포기한다면 저 행복할 수 있을까. 집을 제공하는 통칭 아빠를 주축으로 모인 청소년들은 팸이라는 무리를 만들어 함께 돈을 번다. 길거리에 홀로 멀뚱히 서서 언제 갑자기 사라질지 모르는 하루살이로 살 수 없기에 아이들은 뭉쳐야 했다. 물론 이 작은 사회는 집이라는 가장 중요한 권력을 가진 아빠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라야 한다. 비록 나의 상식에는 엇나가더라도 무리에 속하려면 얌전히 따라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 무리는 더 큰 무리 속에서는 존재하는지조차 잘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관심도 받지 못하는 마이너라도 혼자 남지 않기 위해서 소현은 우선 그래야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은 아무리 홀로 고고하게 자신을 지키려 해도 누군가의 차가운 눈빛을 받으면 순식간에 무너지고 만다. 나는 괜찮다고 세뇌를 해봐도 외로움이란 감정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을 막지 못한다. 그래서 남에게 기대게 된다. 내가 걸어가는 길이 맞다고 토닥여줄 한 마디를 바라게 된다. 사회는 그 감정을 교묘하게 이용해 자신의 손에 쥔 병정 인형을 움직인다. 때로는 그 과정에서 차마 보기 불편하고 기분 나쁜 현실이 파생된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최대한 스포트라이트를 이상적인 현실에 비추고, 화려하고 퇴폐적인 라이트로 무서운 골목을 치장하며, 칠흑 같은 어둠으로 구역질 나는 하수구를 보이지 않게 하면서.
여러 가지 논란도 탈도 많은 영화기에 리뷰를 쓰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나의 의도가 이 영화의 흥행과 홍보를 위함이 아니라 현실에서까지 불행을 휘감고 있는 이 영화의 대사들이 너무 적절해서라는 점을 밝히면 괜찮을 것 같아서 그러기로 했다. 영화의 전개는 느릿하고 주제를 전달하는 방식도 단조롭기에 재미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애써 모르는 척 입을 다무는 어떤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갈지도 모르겠다. 물론 영화를 보기 전에 관련 논란을 충분히 찾아보고 고민해보길 바란다. 잠들지 못하는 밤을 바라보며 오늘도 불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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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제인> 이주영 “주인공 역할로도 오디션 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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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꿈 의 제인 꿈의 제인 Jane, Unhappiness [ENG 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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