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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분 분량 제작한다는 ‘토토로의 아버지’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
꼭 애니메이션 팬들이 아니어도 그의 이름을 모르는 이들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그의 마지막 작품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완성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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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작인 ‘이웃집 토토토’를 제작하던 당시에는 애니메이터가 단 8명이었으며, 총 8개월의 시간을 소요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작업 중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총 60명의 애니메이터가 투입, 한 달에 1분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고 밝혀 궁금증과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1997년 ‘모노노케 히메’를 시작으로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의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은 무리라고 밝힌 바 있으며, 2008년에도 ‘벼랑 위의 포뇨’가 마지막 장편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인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완성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개봉일까지는 아직 시간이 꽤나 걸릴 것이라고 하는데요. 3D 작업물이 범람하는 현대에도 여전히 모든 것을 손으로 그리는 지브리만의 시스템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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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 <마녀 배달부 키키(원제: 魔女の宅急便)>, 2019.06.29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 : 네이버 블로그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사랑스러운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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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창작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일반 창작 과정은 시나리오를 탈고 후 글에 맞춰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오성윤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는 먼저 이야기의 개요를 짜고 바로 그림 작업에 돌입, 그림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체화 한다”며 “스스로 만족할 만한 그림이 나오면 마지막으로 시나리오 탈고를 한다”고 설명했다.
오성윤 감독은 영화 ‘언더독’으로 영화제 투어 중이다. 오성윤 감독은 “그 힘으로 살고 있다”고 웃었다. 그는 “중국 실크로드영화제에서 베스트 애니상을 수상했다”면서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라고 할 수 있는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다음주에 상 받으러 간다”며 야심을 드러냈다.
민규동 감독은 “장신 정신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림을 너무 많이 그려서 ‘내 어깨는 끓여도 국물도 안 나올거다’고 말했다”면서 “어떤 영화든 한 장면만 봐도 ‘걸작인지 족작인지 알 수 있다’더라. 영화의 본질은 그런 것 같다. 장인의 마음이라는 게 가장 감동적이고 위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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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thing went wrong, but don’t fret — let’s give it another shot.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인어공주 이야기, 벼랑 위의 포뇨(2008)
벼랑 위의 포뇨 (영화 상세정보는 하단부에 있습니다. 리뷰에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원령공주, 붉은 돼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벼랑 위의 포뇨. 그의 작품이었기에 두번 생각하지 않고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가서 관람을 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 아버지 후지모토 몰래 육지로의 모험을 감행합니다. 해파리를 타고 육지로 향하다 유리병 속에 갇혀 있는 포뇨를 소스케가 구하면서 그들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소스케는 포뇨를 무척이나 귀여워해주죠. 양동이에 물을 받아 유치원에 데려가게 됩니다. 도중 포뇨의 아버지 후지모토가 포뇨를 ‘구출(?)’해내어 다시 바다로 돌아가지만 이내 형제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는 포뇨.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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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은 80년대 초반 인터뷰에서 ‘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나오면 사랑에 빠져야만 하는지 생각하게 됐다. 조금 더 다른 관계(둘이 함께 살아가는 관계라고 할까)가 불가능한 건지 생각하고 있다. 그걸 그린다면 진정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고 말했었습니다. 벼랑 위의 포뇨는 그때의 말을 실현했음직한 작품입니다. 포뇨와 소스케의 약속에 세상이 모두 잠잠해지는 것이죠.
때마침 해변가에 놀러 나온 소년 ‘소스케’의 도움으로 구출되는 포뇨. 이후 소스케가 마련해 준 초록 양동이에서 소스케와의 즐거운 육지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곧 바다의 주인이자 포뇨의 아빠인 ‘후지모토’에 의해 ‘포뇨’는 다시 바다로 끌려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여동생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포뇨’는 거대한 파도와 함께 ‘소스케’에게로 향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은 연필로 직접 그리는 수작업 애니메이션으로 이 영화를 완성했습니다. 17만장의 그림에서 피어난 인간적인 터치는 컴퓨터그래픽 애니메이션으로 지친 눈을 말끔하게 씻어냅니다. 바다의 역동적인 움직임, 물밑으로 잠긴 세상에 등장하는 신비한 생물, 화면 곳곳에 배치된 아기자기한 생명체를 보노라면 감독의 꿈을 만지는 듯 합니다.
비디오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 (ENG SUB) 미야자키 하야오 베스트 5 + 관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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