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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20 주제와 관련된 상위 114 이미지
주제 미국 대선 2020 와 관련된 34 개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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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미국 대선 개표 지도·선거인단 수 기반 판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5일 현재(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의 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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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5일 현재(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253명을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214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 등록번호 문화, 나00009 | 등록일자 1980.12.29 | 발행일자 1980.12.29 | Tel. 02-39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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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미국 대선 개표 결과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의 재검표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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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의 재검표에서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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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2020 미국 대선 승자는?…경합 주 그리고 ‘샤이 트럼프’에 달렸다 | SBS 뉴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승패를 가를 경합 주를 중심으로 광고와 유세를 집중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미국 50개 주를 대표하는 대선의 선거인단은 모두 538명, 이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당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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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응답하는 유권자 계층과 실제 투표하는 유권자 계층이 다를 수 있고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의 성향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유권자가 많을 수 있다는 것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지지하면서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는 이른바 ‘샤이 트럼프(Shy Trump)’ 계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다면 투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공개적으로는 트럼프 지지 의시를 표현하지 못하는 ‘샤이 트럼프’가 더 많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 복무나 공직의 경험이 전혀 없이 기업 총수로서 당선돼 4년 동안 여러 가지 극단적인 정책으로 국정을 이끌어온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뚝심과 실리적인 정책으로 재선 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바이튼 후보가 나이 든 유약한 이미지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인지 전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저학력 백인 근로자들과 보수적인 농촌 유권자 등 트럼프 지지층 그리고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대도시 시민들과 흑인, 히스패닉 등 각계각층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득표율에 앞선다고 반드시 대선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1월 8일 실시된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국적으로 286만 표나 더 득표하고도 선거인단 수에서는 74명이나 뒤져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대표적인 경합 주였던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클린턴을 근소한 표 차이로 이기면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간 것이다. 2000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앨 고어(Al Gore) 부통령이 공화당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에게 전국 득표율에서 앞서고도 당선되지 못했다.
2020년의 미국 대선 보도가 우리에게 남긴 것: 데이터로 충분하다 — 보통의 언어
한국의 선거 보도 철이 다가오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유독 많은 주목을 받는다. 대체로 그 화두란, ‘이번 CG는 몇 개월(혹은 몇 년) 전부터 공을 들여 만든 것이며 이를 위해 이러한 리소스를 썼다는 루머들이다. 처음에는 다소 조잡해 보이는 퀄리티에서 출발한 방송사들의 선거철 CG는 해마다 수준이 증가해 최근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용을 타고 날아다니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정치인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뛰어다니고, 용을 타고, 칼을 빼들고, 권투 링 위에서 싸우는 연출을 보다 보면 원래 선거에 관심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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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데이터를 손쉽게 추적하며 내 눈 앞에서 경합주의 색이 뒤집어지고, 표차가 점점 더 좁아지거나 커지는 경험은 충분히 ‘재밌다’.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고 청중을 집중시키는 방법은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있으며, 꼭 화려한 포장을 거치는 게 정답이 아닐 수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 모바일/데스크탑 웹 채널이 뉴스를 접하는 주요 채널인 GenZ를 자사 콘텐츠의 소비자로 붙잡고 싶은 언론사라면 선거 보도는 재미없으니, 뭔가 ‘눈요기’할 거리를 주어야 한다는 통념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재미없고 복잡해 보이는 내용도 재밌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요약의 기술이란, 정보에 딱 맞는 적절한 포맷을 선택하는 노하우일 것이다. 결국 그것이 사회의 숙의를 증가시킨다는 언론의 핵심 역할에도 부합하는 방식이라고 본다. 선거가 재미있는 유흥거리처럼 포장하는 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의사결정 중 하나로 비춰져야 하지 않을까.
신문사든, 방송사든 미국 선거를 커버한 미국의 언론사들은 기본적으로 실시간성을 탑재하고 있다. 차트가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건 당연한 이야기고, 라이브 업데이트 피드가 어느 언론사나 존재한다. 한국의 선거 보도를 팔로우 할 때 발생하는 괴리감은 아마 여기서부터 시작이라고 유추해 본다. 웹사이트에는 데이터를 추가하면 알아서 업데이트되는 지도가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로 하나하나 그려서 색을 입히고 고정된 이미지로 만들어버린 지도만 넘쳐난다. 이 점에선 신문사나 방송사나 별 차이가 없다. 비어버린 데이터와 실시간 추적의 자리에 CG를 채워넣는 게 방송사가 선택한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한국에서 실시간 개표현황에 따른 인터랙티브 업데이트는 총선, 대선 때마다 언론사보다는 개개인/프로젝트 단위로 산발적으로 훌륭한 결과가 나온다는 게 참 모순적이다.
드는 리소스와는 상관없이 선거를 전력을 다해 커버하는 경우도 있다. 디지털 혁신에 앞서온 NYT와 WP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두 신문사가 트럼프에게 취하는 스탠스는 같지만 선거를 커버하는 세세한 톤은 굉장히 다르다는 게 흥미로운 점 중 하나였는데, NYT는 지난 선거부터 밀어온 ‘scale’(계기판을 닮은 차트)를 활용해 청중에게 훨씬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이해를 도왔다면 WP는 실시간 개표 현황과 이에 따른 예측치를 칼처럼 업데이트하면서 지도와 수치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함께 선거를 ‘달리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동시에 중요한 결과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메인 페이지의 헤드라인을 교체해 현 상황의 ‘한줄 요약’을 꾸준히 제공한다.
[국제][영상] 2020 미국 대선 승자는? | YTN
[영상] 2020 미국 대선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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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함께한 여성들의 정체는?…BBC, 안면인식 기술로 확인했다
2020 미국 대통령 선거…CNN 동시통역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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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인터넷 서비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45 KBS미디어센터 / 시청자상담실 02-781-1000 / 등록번호 서울 자00297 (2010년 6월 23일)
KBS / 07235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여의도동) / 대표전화 02-781-1000 / 기사배열 책임자,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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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역대 미국 대선 결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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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현지시간) 11·3일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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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2020 미국 대선 승자는?…경합 주 그리고 ‘샤이 트럼프’에 달렸다 | SBS 뉴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승패를 가를 경합 주를 중심으로 광고와 유세를 집중하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미국 50개 주를 대표하는 대선의 선거인단은 모두 538명, 이 가운데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당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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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응답하는 유권자 계층과 실제 투표하는 유권자 계층이 다를 수 있고 여론조사에서 자신들의 성향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유권자가 많을 수 있다는 것도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한다. 이번 대선에서도 트럼프를 지지하면서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는 이른바 ‘샤이 트럼프(Shy Trump)’ 계층이 대거 투표에 참여한다면 투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등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언론의 비판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면서도 공개적으로는 트럼프 지지 의시를 표현하지 못하는 ‘샤이 트럼프’가 더 많아졌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 복무나 공직의 경험이 전혀 없이 기업 총수로서 당선돼 4년 동안 여러 가지 극단적인 정책으로 국정을 이끌어온 트럼프 대통령이 특유의 뚝심과 실리적인 정책으로 재선 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바이튼 후보가 나이 든 유약한 이미지를 극복하고 새로운 대통령에 당선될 것인지 전 세계는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저학력 백인 근로자들과 보수적인 농촌 유권자 등 트럼프 지지층 그리고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대도시 시민들과 흑인, 히스패닉 등 각계각층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득표율에 앞선다고 반드시 대선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6년 11월 8일 실시된 45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전국적으로 286만 표나 더 득표하고도 선거인단 수에서는 74명이나 뒤져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대표적인 경합 주였던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클린턴을 근소한 표 차이로 이기면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간 것이다. 2000년 대선에서도 민주당 앨 고어(Al Gore) 부통령이 공화당 조지 부시(George W. Bush) 대통령에게 전국 득표율에서 앞서고도 당선되지 못했다.
바이든 306명 대 트럼프 232명… 선거인단 수, 4년전과 정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 시간) 경합주 조지아주에서 최종 승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겼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대선 결과에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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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지아주에서의 승리는 민주당으로서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조지아는 1992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한 번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기지 못한 곳이다. 이번에도 개표 초반 ‘붉은 신기루(red mirage)’ 현상이 나타나며 바이든 당선인이 크게 밀리다가 우편투표 결과가 속속 반영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같은 대도시에 젊은 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CNN 등 주요 외신들은 이날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주(선거인단 16명)에서 승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는 49.5%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9.2%)을 0.3%포인트(1만4000여 표) 차로 제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15명)에서 이겼지만 확보한 총선거인단 수는 바이든 당선인보다 74명이나 적다.
바이든 당선인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싹쓸이했던 북부 ‘러스트 벨트’ 지역의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을 되찾아오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으로 인식돼온 남부 ‘선벨트’ 지역의 애리조나, 조지아주에서도 승리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로써 25개주와 수도 워싱턴을 포함해 모두 26곳을 파란색으로 물들였다.
‘순한 맛’ 바이든, 트럼프에 맵짜게 이겨야 – 시사IN
2019년 10월19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더럼의 힐사이드 고등학교에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등장했다. 흑백 분리 정책이 시행되던 때부터 흑인 교육을 담당하던 유서 깊은 학교다. 지금도 흑인 학생 비율이 높아, 바이든 유세 앞뒤로 행진곡을 연주한 밴드부도 모두 흑인이었다. 오바마 정부의 부통령으로서 흑인 유권자에게 인기 있는 바이든의 강점을 부각시킨 이벤트였다. 흑인을 비롯해 백인·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이 섞인 행사였지만, 유력 대선주자의 선거운동치고는 800명 정도가 모인 조촐한 자리였다. 유세 후 바이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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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컸다. 지난해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경제호황을 기록했다. 백악관은 이를 ‘트럼프 호황’이라는 이름을 붙여 발표했다. 50년 만의 최저 실업률(3.5%)에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은 각각 21.9% 34.2% 상승했다. 트럼프 취임 후 3년 동안 700만 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인들의 체감도 비슷했다. 지난해 12월 CNN 조사에 따르면, 76%가 ‘미국 경제가 좋다’고 대답했다. 트럼프 지지율을 뒷받침하는 핵심은 경제였다. 트럼프는 탄핵소추안이나 우크라이나 게이트같이 자신에게 불리한 이슈를 워싱턴 D.C. 안에 가두는 데 성공했다. ‘문제가 있어도 경제성과를 내는 대통령’ 이미지를 구축했다. 저학력 백인 노동자의 지지를 기반으로 폭스뉴스와 같은 미디어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받았다.
확실한 진보 색깔로 수많은 지지자를 몰고 다니며 열정적 환호를 받는 버니 샌더스(주로 밀레니얼 세대)나 엘리자베스 워런(주로 여성, 고학력층) 유세와는 결이 다른 모습이었다. 뜨뜻미지근하지만 상대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는 중도온건파 바이든의 현실을 보여준 행사였다. 당시만 해도 바이든 지지의 추세는 불안해 보였다. 바이든은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힐러리 클린턴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버니 샌더스, 경제·법률 전문가 엘리자베스 워런, 인디애나주의 소도시 시장 30대 피트 부티지지 후보 등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심지어 경선의 풍향계로 꼽히는 지난 2월3일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만 참여하는 경선)에서는 4위를 기록하며 경선 레이스를 불안하게 출발했다.
5월25일 벌어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또한 트럼프에게 불리한 이슈였다.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다 서서히 죽어가는 조지 플로이드의 영상이 공개되자,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시위가 전국으로 번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약탈하면 발포한다”라는 트위터를 남겼다가, 트위터 본사로부터 폭력을 부추길 수 있다는 딱지(배너)를 받았다. 코로나19의 피해 또한 백인보다 흑인에게 더 가혹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백인보다 흑인의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2배 높다고 밝혔다. 흑인의 낮은 사회경제적 상황을 보여주는 수치다.
“2020년 美 대선, ‘도시 미국인’과 ‘시골 미국인’ 완전히 갈렸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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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양극화에 관한 책인 ‘왜 도시는 지는가’의 저자 조너선 로든 스탠퍼드대 교수는 “상·하원 의석이 승자독식 방식으로 배정되면서 숫자적으로 적은 주나 도시 등에 지지자들이 몰려있는 민주당이 의석 배분에 손해를 보고 있다”며 “민주당 지지자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현상은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의도치 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 ‘자연적 게리맨더링’이라 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 대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인구밀도 기준 미국 내 하위 20%에 해당하는 농촌 지역 카운티 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율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율보다 33%포인트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32%포인트 차이로 꺾은 것보다 격차가 더 커졌다.
그는 “전체 득표율에서는 5%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지만, 대선 승부를 결정짓는 주요 경합주에선 1%포인트도 차이나지 않는 격차를 보이며 고전을 했다”며 “민주당의 도시정당화, 공화당의 시골정당화가 지속되는 한 표심 왜곡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대선 D-30] 트럼프 확진에다 개표지연·불복 우려까지…혼돈의 승부 | 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올해 미국 대선은 누가 승자가 될지를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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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출 시 각 주를 대표해 50명의 하원의원이 한표씩을 행사한다. 그런데 현재 하원 전체로는 민주당이 많지만, 주별로 보면 공화당은 26개 주, 민주당은 22개 주에서 다수당이어서 분쟁 상황이 되면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미국 내 사망자가 21만명에 달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여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본인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군 병원에 입원, 대선을 불과 한달 앞두고 선거판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은 그의 선거운동 전략에 큰 차질을 불러올 수밖에 없어 신속한 회복 여부 등 그의 건강 문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막판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비디오 미국 대선 2020 [2020 미국 대선] 천조국의 지상 최대 ‘쩐의 전쟁’ ❙ ‘The Battle of Bucks’ – All-Out Money War in the US /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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